알코올 소비 자유로울수록 질병부담 높아져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전세계적으로 알코올 관련 질병부담이 높은 가운데
우리나라가 특히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위르겐 렘(Jurgen Rehm) 교수는 지난달 31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중독포럼 월례세미나에서 NCD(비감염성만성질환)와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인 알코올에 대해 발표했다.
렘 교수는 앞서 건강증진재단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렘 교수에 따르면 19세 이상 한국 성인 중 위험음주자로 보고된 인구비율을 보니 남성의 경우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위험음주는 최소 1주에 2회, 7잔 또는 그 이상(여성은 5잔 또는 그 이상)을 마셨다.
렘 교수는 “알코올 소비가 자유로울수록, 알코올의 질병부담은 더욱 높아진다”며 “전세계적으로 알코올 관련 질병부담은 높고, 한국은 더욱 높다”고 밝혔다.
이어 “NCD는 알코올 건강부담의 일부일 뿐이고, 건강부담은 알코올 소비부담의 일부일 뿐이다”라며 “건강부담을 감소시키는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방법은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토론토대 위르겐 렘(Jurgen Rehm) 교수는 지난달 31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중독포럼 월례세미나에서 NCD(비감염성만성질환)와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인 알코올에 대해 발표했다.
렘 교수는 앞서 건강증진재단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렘 교수에 따르면 19세 이상 한국 성인 중 위험음주자로 보고된 인구비율을 보니 남성의 경우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위험음주는 최소 1주에 2회, 7잔 또는 그 이상(여성은 5잔 또는 그 이상)을 마셨다.
렘 교수는 “알코올 소비가 자유로울수록, 알코올의 질병부담은 더욱 높아진다”며 “전세계적으로 알코올 관련 질병부담은 높고, 한국은 더욱 높다”고 밝혔다.
이어 “NCD는 알코올 건강부담의 일부일 뿐이고, 건강부담은 알코올 소비부담의 일부일 뿐이다”라며 “건강부담을 감소시키는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방법은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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