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16일 듀크대학 연구팀등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증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땅콩 알레르기 질환에 있어서는 이 같은 방법을 아이들에게 시도하는 것이 매우 위험할 수 있지만 심하지 않은 땅콩 알레르기를 앓는 일부 사람에 있어서는 이 같은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33명의 아이들 대부분이 이 같이 땅콩을 소량 매일 섭취함으로 인해 증상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혈중 알레르기 반응 증후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3명중 9명이 2년이상의 치료에 잘 참을 수 있었고 4명은 완전히 알레르기 증상이 사라졌다.
연구팀은 일부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 이 같은 요법이 안전하면서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에서만 약 400만명이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매년 150명이 식품 알레르기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땅콩 알레르기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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