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계획 없는 20대 여성, 피임약-콘돔 ‘이중피임’ 안심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다양한 피임방법, 내게 맞는 피임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피임방법도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며 연령별 피임법을 강조했다.
편리함과 피임의 효율, 여성 건강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피임법'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박애별 위원과 함께 알아본다.
◇ 성생활 시작한 젊은 여성, 피임약과 콘돔 등 ‘이중피임’은 기본
아직 임신 계획이 없는 20대 젊은 여성이라면, 먹는 피임약이 가장 편리하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기만 하면, 피임률이 97% 이상이라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피임약은 예전보다 호르몬 용량이 훨씬 적어 몸에 부담이 덜하고, 먹는 피임약으로 생리불순, 생리통 등 여러가지 생리 트러블도 조절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
또한 임신을 원할 때는 피임약의 복용을 중단하기만 하면, 몇 개월 내로 가임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성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상대방인 남성도 콘돔을 사용하는 이중피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연령대에서는 피임에 콘돔이 가장 많이 이용되지만, 콘돔만으로 피임할 때는 피임성공률이 최대 85% 정도에 불과하다.
◇ 결혼 후 추가 자녀 계획 없는 여성은 ‘피임장치’도 고려할 만
결혼 후 자녀 양육 때문에 바빠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피임약 복용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피임장치의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요즘 시술하는 피임 시스템은 루프와 먹는 피임약의 장점을 갖고 있고, 생리량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육아나 운동 등 평소 생활하는데도 훨씬 편리하다고 만족하는 주부들이 많다.
박애별 위원은 “요즘에는 이 밖에도 피부 이식형 장치부터 주사까지 다양한 피임 방법 중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피임방법을 고를 수 있으므로, 여성들이 평소 피임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피임방법을 선택하려면, 연령, 생리 양상, 호르몬에 대한 개인의 민감성 정도, 흡연 여부 등을 고려해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하에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피임방법도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며 연령별 피임법을 강조했다.
편리함과 피임의 효율, 여성 건강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피임법'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박애별 위원과 함께 알아본다.
◇ 성생활 시작한 젊은 여성, 피임약과 콘돔 등 ‘이중피임’은 기본
아직 임신 계획이 없는 20대 젊은 여성이라면, 먹는 피임약이 가장 편리하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기만 하면, 피임률이 97% 이상이라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피임약은 예전보다 호르몬 용량이 훨씬 적어 몸에 부담이 덜하고, 먹는 피임약으로 생리불순, 생리통 등 여러가지 생리 트러블도 조절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
또한 임신을 원할 때는 피임약의 복용을 중단하기만 하면, 몇 개월 내로 가임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성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상대방인 남성도 콘돔을 사용하는 이중피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연령대에서는 피임에 콘돔이 가장 많이 이용되지만, 콘돔만으로 피임할 때는 피임성공률이 최대 85% 정도에 불과하다.
◇ 결혼 후 추가 자녀 계획 없는 여성은 ‘피임장치’도 고려할 만
결혼 후 자녀 양육 때문에 바빠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피임약 복용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피임장치의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요즘 시술하는 피임 시스템은 루프와 먹는 피임약의 장점을 갖고 있고, 생리량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육아나 운동 등 평소 생활하는데도 훨씬 편리하다고 만족하는 주부들이 많다.
박애별 위원은 “요즘에는 이 밖에도 피부 이식형 장치부터 주사까지 다양한 피임 방법 중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피임방법을 고를 수 있으므로, 여성들이 평소 피임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피임방법을 선택하려면, 연령, 생리 양상, 호르몬에 대한 개인의 민감성 정도, 흡연 여부 등을 고려해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하에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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