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및 케이스 깨끗이 하고 밤에는 빼고 자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요즘은 안경을 착용하던 사람들이 편하다거나 외모상의 이유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건 신체기관은 자연 그대로의 것인데 이것이 외부에서의 이물에 노출되게 되면 편리함을 떠나 좋지 않을 수 있다.
콘택트렌즈도 눈에 넣는 이물질이라고 보면 되므로 항상 합병증을 염두에 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즉 콘택트렌즈는 소프트렌즈건 산소투과성 하드렌즈건 모두 각막을 덮어 버린다는 문제가 있다.
각막은 눈물층이나 공기중에서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렌즈 자체가 이를 차단하는데서 모든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오랫동안 낄수록, 렌즈가 더러울수록 또는 착용자의 눈이나 전신상태가 안 좋을수록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경희대병원 안과 진경현 교수에 따르면 렌즈로 인한 눈의 합병증은 렌즈자체의 문제 외에도 렌즈 착용자의 ▲눈 상태 ▲전신 건강 상태 ▲눈까풀의 상태 ▲눈물의 과부족 ▲렌즈 처방의 문제 ▲렌즈 착용전과 후의 눈의 변화 등에 따라 다양하게 생길 수 있다.
렌즈의 종류는 소프트렌즈와 산소투과성 하드렌즈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이중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은 반면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하드렌즈에 비해 크고 하드렌즈는 반대로 착용감은 떨어지지만 합병증의 가능성은 줄어들게 된다.
진경현 교수는 “일단 렌즈를 끼면서 주의할 점을 살펴보면 사용에 앞서 매번 렌즈에 손상이 있나 살펴봐야 한다”며 “시력이 나빠서 잘 안보이겠지만 렌즈를 가까이 놓고 렌즈에 이물이 있는지 혹은 찢어지거나 깨진 부분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용한 후에는 매번 세척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요새 일, 이주일 착용하고 버리거나 또는 매일 새 것으로 갈아 끼우는 일회용렌즈는 소독이나 관리가 따로 필요 없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진 교수는 “렌즈를 세척할 때에는 소독된 식염수를 사용해야 하며 침으로 적시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오염된 식염수를 사용하거나 그냥 수돗물로 마구 씻으면 아칸트아메바성 각막염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독 외에도 렌즈보관 케이스도 역시 깨끗이 해야 하며 손이나 렌즈에 눈 화장이 묻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며 “렌즈를 착용하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게 되면 렌즈가 마르게 되므로 조심해야 하며 아무리 연속 착용 렌즈일지라도 될 수 있으면 밤에는 렌즈를 빼고 자야 한다”고 덧붙였다.
콘택트렌즈도 눈에 넣는 이물질이라고 보면 되므로 항상 합병증을 염두에 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즉 콘택트렌즈는 소프트렌즈건 산소투과성 하드렌즈건 모두 각막을 덮어 버린다는 문제가 있다.
각막은 눈물층이나 공기중에서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렌즈 자체가 이를 차단하는데서 모든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오랫동안 낄수록, 렌즈가 더러울수록 또는 착용자의 눈이나 전신상태가 안 좋을수록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경희대병원 안과 진경현 교수에 따르면 렌즈로 인한 눈의 합병증은 렌즈자체의 문제 외에도 렌즈 착용자의 ▲눈 상태 ▲전신 건강 상태 ▲눈까풀의 상태 ▲눈물의 과부족 ▲렌즈 처방의 문제 ▲렌즈 착용전과 후의 눈의 변화 등에 따라 다양하게 생길 수 있다.
렌즈의 종류는 소프트렌즈와 산소투과성 하드렌즈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이중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은 반면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하드렌즈에 비해 크고 하드렌즈는 반대로 착용감은 떨어지지만 합병증의 가능성은 줄어들게 된다.
진경현 교수는 “일단 렌즈를 끼면서 주의할 점을 살펴보면 사용에 앞서 매번 렌즈에 손상이 있나 살펴봐야 한다”며 “시력이 나빠서 잘 안보이겠지만 렌즈를 가까이 놓고 렌즈에 이물이 있는지 혹은 찢어지거나 깨진 부분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용한 후에는 매번 세척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요새 일, 이주일 착용하고 버리거나 또는 매일 새 것으로 갈아 끼우는 일회용렌즈는 소독이나 관리가 따로 필요 없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진 교수는 “렌즈를 세척할 때에는 소독된 식염수를 사용해야 하며 침으로 적시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오염된 식염수를 사용하거나 그냥 수돗물로 마구 씻으면 아칸트아메바성 각막염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독 외에도 렌즈보관 케이스도 역시 깨끗이 해야 하며 손이나 렌즈에 눈 화장이 묻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며 “렌즈를 착용하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게 되면 렌즈가 마르게 되므로 조심해야 하며 아무리 연속 착용 렌즈일지라도 될 수 있으면 밤에는 렌즈를 빼고 자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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