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물과 세제 접촉 최소화 하며 손은 마른 상태로 유지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주부 습진은 주위에서 흔히 보는 질환이며 특히 가사일에 시달리는 가정주부나 직업적인 이유로 물과 세제 등에
노출이 많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부 습진의 원인으로는 양손에 물이나 세제 등이 장기적으로 접촉할 경우에 이에 따른 만성 자극으로 발생하며 특히 일거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호발 한다.
이런 주부 습진은 넓은 의미의 접촉성 피부염의 일종으로서 일반인들이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와는 그 발생 기전이 다르다.
알레르기가 피부 질환에 발생할 시에는 아주 작은 양의 원인물질이 몸에 접촉해도 가렵거나 빨갛게 되는 등의 불편한 증상이 발생한다. 그 예로서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 아주 작은 귀걸이나 시계 하나를 착용해도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피부과 김석우 교수는 “주부 습진의 경우에는 이와는 달리 상당 기간에 걸쳐서 많은 양의 물과 세제가 접촉해야 발생하므로 발병 과정에서부터 이미 그 차이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주부 습진의 증상은 지속적인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다. 특히 많은 양의 빨래를 자주 하거나 강한 세제류를 다량 사용한 후에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최근에 알려진 바로는 소아시절에 아토피의 병력이 있던 사람에게서 증상이 좀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김석우 교수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인 가정주부에서 물과 세제에 의해 발생한 경우 이외에도 요리사에서 채소나 음식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알려져 있으며 모든 경우에 공통점은 증상의 심한 정도는 작업시간, 즉 손에 이런 물질들이 접촉한 시간에 비례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일반인들이 주부 습진과 흔히 착각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한포진과 박탈성 피부질환이 있을 수 있다. 한포진은 환자의 양손에 가려움증을 유발시킨다는 면에서 주부 습진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며 박탈성 피부질환은 병변의 모습이 다소 유사하다.
하지만 주부 습진은 한포진과 박탈성 피부질환 등과는 각각 치료법이 다소 상이하므로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김석우 교수는 “주부 습진의 치료 및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가능한 물과 세제의 접촉을 최소화 하며 손을 마른 상태로 유지해야 효과적인 예방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빨래나 설거지를 할 때는 가능한 모아서 한번에 하고 이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도록 하며 고무장갑 내부에 습기가 차고 손이 축축해 지는 경우에는 우선 면장갑을 착용한 위에 고무장갑을 덧끼우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이 경우 면장갑이 항상 말라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주부 습진이 일단 발병한 경우에는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국소 도포제 또는 내복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주부 습진의 원인으로는 양손에 물이나 세제 등이 장기적으로 접촉할 경우에 이에 따른 만성 자극으로 발생하며 특히 일거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호발 한다.
이런 주부 습진은 넓은 의미의 접촉성 피부염의 일종으로서 일반인들이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와는 그 발생 기전이 다르다.
알레르기가 피부 질환에 발생할 시에는 아주 작은 양의 원인물질이 몸에 접촉해도 가렵거나 빨갛게 되는 등의 불편한 증상이 발생한다. 그 예로서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 아주 작은 귀걸이나 시계 하나를 착용해도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피부과 김석우 교수는 “주부 습진의 경우에는 이와는 달리 상당 기간에 걸쳐서 많은 양의 물과 세제가 접촉해야 발생하므로 발병 과정에서부터 이미 그 차이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주부 습진의 증상은 지속적인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다. 특히 많은 양의 빨래를 자주 하거나 강한 세제류를 다량 사용한 후에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최근에 알려진 바로는 소아시절에 아토피의 병력이 있던 사람에게서 증상이 좀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김석우 교수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인 가정주부에서 물과 세제에 의해 발생한 경우 이외에도 요리사에서 채소나 음식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알려져 있으며 모든 경우에 공통점은 증상의 심한 정도는 작업시간, 즉 손에 이런 물질들이 접촉한 시간에 비례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일반인들이 주부 습진과 흔히 착각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한포진과 박탈성 피부질환이 있을 수 있다. 한포진은 환자의 양손에 가려움증을 유발시킨다는 면에서 주부 습진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며 박탈성 피부질환은 병변의 모습이 다소 유사하다.
하지만 주부 습진은 한포진과 박탈성 피부질환 등과는 각각 치료법이 다소 상이하므로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김석우 교수는 “주부 습진의 치료 및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가능한 물과 세제의 접촉을 최소화 하며 손을 마른 상태로 유지해야 효과적인 예방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빨래나 설거지를 할 때는 가능한 모아서 한번에 하고 이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도록 하며 고무장갑 내부에 습기가 차고 손이 축축해 지는 경우에는 우선 면장갑을 착용한 위에 고무장갑을 덧끼우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이 경우 면장갑이 항상 말라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주부 습진이 일단 발병한 경우에는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국소 도포제 또는 내복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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