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담도, 췌장질환

로슈 C형 간염 치료 신약 임상 2상 시험 장미빛

pulmaemi 2013. 10. 14. 13:04

[메디컬투데이 정휘 기자]

기존 C형 간염 치료에 다노프레비어(danoprevir)라는 새로운 치료제를 추가하는 것이 완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파리대학 연구팀이 '위장관학'저널에 밝힌 임상 2상 시험결과에 의하면 로슈사가 개발중인 이 같은 새로운 C형 간염 치료제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어떤 치료도 하지 않은 237명의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다노프레비어와 페그인터페론 알파-2a와 리바비린 혹은 위약과 페그인터페론 알파-2a와 리바비린을 12주간 투여후 이 후 페그인터페론 알파-2a와 리바비린을 투여한 이번 임상시험 결과 다노프레비어를 투여 받은 그룹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도가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시간 마다 다노프레비어를 600 밀리그램 12시간 마다 투여 받은 환자에서 반응도가 85%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900 밀리그램을 12시간 투여 받은 그룹이 76%, 300 밀리그램을 8시간 마다 투여 받은 그룹이 68%로 반등도가 높았다.

반면 위약을 투여 받은 그룹은 단 42%의 반응도를 보였다.

또한 연구결과 다노프레비어를 단 1주만 투여시에도 혈중 C형 간염 바이러스 농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안전성과 조기 유효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저용량 다노프레비어와 기존 치료를 병행한 연구가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정휘 기자(jwmt88@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