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1년에 한번 정기검진 받아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우리 몸의 장기 중 간을 일컬어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다른 장기가 외부 충격이나 암세포 등에 손상을 받으면 곧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간은 통증감각수용체가 발달하지 않아 오랫동안 손상이 진행된 후에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 등을 통해 간암 등의 간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에 따르면 만성 간질환은 지방간, 만성 간염에서부터 간경변, 간암까지 다양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러한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데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급성·만성 간염으로 발전해 오랜 기간 체내에서 증식해 간경변증 또는 간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또한 높은 술 소비량도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 지속적인 음주는 지방간 등 알코올 간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간의 상태를 악화시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임형준 교수는 “간암은 간염바이러스로 인한 발병이 80%에 이르므로 B형 및 C형간염 환자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바이러스 간염이 있는 사람이나 알코올 간질환, 간경변증 환자에서 체중이 갑자기 줄고 우측 상복부에 불편감이 느껴지고 덩어리가 만져질 경우 간암을 의심하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인구도 많아졌다. 다시 말해 비교적 일찍 간암을 발견할 수 있어 그만큼 치료할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암 또한 비교적 일찍 발견되는 편이다. 간암도 조기에 발견한다면 치료 확률 또한 높아진다. 이에 바이러스 간염, 간경변증 등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6개월 또는 1년에 한번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때 간경직도를 측정해 간경변증을 진단하는 간섬유화검사를 추가하는 것도 간 건강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형준 교수는 “간경직도가 높을수록 간암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므로 더욱 간암의 선별 검사를 철저하게 받아야 하며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만큼 치료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좀 더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 등을 통해 간암 등의 간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에 따르면 만성 간질환은 지방간, 만성 간염에서부터 간경변, 간암까지 다양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러한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데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급성·만성 간염으로 발전해 오랜 기간 체내에서 증식해 간경변증 또는 간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또한 높은 술 소비량도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 지속적인 음주는 지방간 등 알코올 간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간의 상태를 악화시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임형준 교수는 “간암은 간염바이러스로 인한 발병이 80%에 이르므로 B형 및 C형간염 환자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바이러스 간염이 있는 사람이나 알코올 간질환, 간경변증 환자에서 체중이 갑자기 줄고 우측 상복부에 불편감이 느껴지고 덩어리가 만져질 경우 간암을 의심하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인구도 많아졌다. 다시 말해 비교적 일찍 간암을 발견할 수 있어 그만큼 치료할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암 또한 비교적 일찍 발견되는 편이다. 간암도 조기에 발견한다면 치료 확률 또한 높아진다. 이에 바이러스 간염, 간경변증 등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6개월 또는 1년에 한번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때 간경직도를 측정해 간경변증을 진단하는 간섬유화검사를 추가하는 것도 간 건강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형준 교수는 “간경직도가 높을수록 간암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므로 더욱 간암의 선별 검사를 철저하게 받아야 하며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만큼 치료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좀 더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간, 담도, 췌장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슈 C형 간염 치료 신약 임상 2상 시험 장미빛 (0) | 2013.10.14 |
---|---|
대한간학회,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 (0) | 2013.09.25 |
소리 없이 찾아와 치명적인 합병증 유발하는 ‘C형 간염’ (0) | 2013.08.19 |
해외 여행시 'A형 간염' 예방접종 인식 낮아 (0) | 2013.07.11 |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소식이 없는 내 대장 (0) | 2013.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