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사증후군 위험 높여

pulmaemi 2013. 10. 7. 12:59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 사망 위험이 높은 바 7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등이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Disorders'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사람들이 또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대사증후군이 만성 스트레스에 대한 신경학적 반응과 호르몬 반응으로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대사증후군간 연관성이 사회경제적 상태와 식습관, 신체활동, 흡연, 음주 그리고 불면증 같은 다른 인자와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인자인지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