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을 쐐 부족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는데 흔히 ‘가을을 탄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의미에서다. 이는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계절성 우울증’으로 매년 가을이 찾아오는 만큼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에 따르면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의 변화와 연관이 깊다. 일조량이 줄면 우리 뇌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적게 분비되는데 이는 수면이나 진정작용에 이상을 일으켜 우울증을 유발한다.
계절성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외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뇌의 시상하부 능력이 떨어진다. 즉 100명 중 15명 정도가 가을이나 겨울에 기분이 우울해지는 것을 경험하고 그중 2~3명이 계절성 우울증으로 진단받는다.
따라서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약 아픈 곳도 없는데 무슨 큰 병이라도 든 것처럼 나른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든지 초조하고 긴장하는 일이 잦아지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특이한 점은 계절성 우울증의 경우 다른 우울증과 달리 식욕이 왕성해지고 잠이 부쩍 느는 증상이 동반된다는 것이다.
계절성 우울증 치료법으로는 ‘광 치료’가 대표적인데 일반 방 밝기의 20배에 달하는 빛을 1~2m 거리에서 하루에 10~15분간 쬐게 하고 이후 반응에 따라 시간과 회수를 늘이는 방식이다.
이대일 원장은 “계절성 우울증을 줄이고 낫게 하는 특효약은 바로 ‘햇볕’이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이 줄면서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햇볕을 많이 쬐어 인체 리듬을 다시 정상화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치료를 받으면 우리 뇌의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대부분 수일 내에 우울증 증상을 극복하게 된다. 따라서 햇빛 좋은 날에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고 자외선지수가 높은 시간을 피해 조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우울한 기분이 든다 싶으면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까운 사람들과 꾸준히 대화를 시도하면서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주변 사람들도 이에 호응해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정신적인 고립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에 따르면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의 변화와 연관이 깊다. 일조량이 줄면 우리 뇌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적게 분비되는데 이는 수면이나 진정작용에 이상을 일으켜 우울증을 유발한다.
계절성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외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뇌의 시상하부 능력이 떨어진다. 즉 100명 중 15명 정도가 가을이나 겨울에 기분이 우울해지는 것을 경험하고 그중 2~3명이 계절성 우울증으로 진단받는다.
따라서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약 아픈 곳도 없는데 무슨 큰 병이라도 든 것처럼 나른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든지 초조하고 긴장하는 일이 잦아지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특이한 점은 계절성 우울증의 경우 다른 우울증과 달리 식욕이 왕성해지고 잠이 부쩍 느는 증상이 동반된다는 것이다.
계절성 우울증 치료법으로는 ‘광 치료’가 대표적인데 일반 방 밝기의 20배에 달하는 빛을 1~2m 거리에서 하루에 10~15분간 쬐게 하고 이후 반응에 따라 시간과 회수를 늘이는 방식이다.
이대일 원장은 “계절성 우울증을 줄이고 낫게 하는 특효약은 바로 ‘햇볕’이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이 줄면서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햇볕을 많이 쬐어 인체 리듬을 다시 정상화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치료를 받으면 우리 뇌의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대부분 수일 내에 우울증 증상을 극복하게 된다. 따라서 햇빛 좋은 날에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고 자외선지수가 높은 시간을 피해 조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우울한 기분이 든다 싶으면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까운 사람들과 꾸준히 대화를 시도하면서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주변 사람들도 이에 호응해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정신적인 고립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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