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미국'등 젖병등 '비스테놀 A' 퇴출 열풍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미국 내 비스페놀 A 라는 논란이 되고 있는 유해성분을 함유한 우유병 등을 제조해오던 회사들이 이 같은 제품속 비스테놀 A을 제거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내 6개 회사들은 우유병등 병에서 비스테놀 A를 제거 소비자들의 요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비스테놀 A는 플라스틱 제조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 또한 식품과 음료용기에 널리 함유되어 있다.

비스페놀 A는 가열시 용기 안으로 새어 나올 수 있는 바 최근 엑서터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내 비스페놀 A가 높은 성인들이 심장질환과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크다.

또한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동물실험등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스페놀 A가 각종 인체에 해로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부모들은 비스페놀 A 성분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08년 캐나다는 공식적으로 비스페놀 A를 유해성분으로 규제하고 비스페놀 A가 함유된 용기의 판매와 수입을 금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번 미국내 대형 제조사 6곳은 비스페놀 A를 자발적으로 추방하기로 해 비스페놀 A 퇴출를 더욱 가속화시켰지만 이번 조치는 단지 미국내 판매되는 제품에 한해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은 각국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비스페놀 A 퇴출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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