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전통적인 중의학이 지속되는 아토피성피부염 혹은 습진질환을 가진 환자를 안전하면서 효과적으로 치료하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 연구팀이 밝힌 계속되는 아토피성피부염으로 한방차와 목욕 보조제, 크림, 침술등 전통 중의학 치료를 받은 14명 환자를 분석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중의학 치료전 환자의 아토피성피부염 심하기와 삶의질 손상도 지수는 각각 89와 17이었으나 치료 8달 후 이 같은 지수는 각각 11, 1로 크게 낮아져 증상및 삶의 질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명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아토피성피부염 증상의 심한 정도가 치료 3.3개월 후 60~90% 가량 좋아졌으며 2.4달 후 한 명 환자를 제외하고는 삶의 질 손상도 역시 50%이상 개선됐다.
또한 전통중의학 치료를 받은 지 3개월내 환자들에서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사용이 크게 줄어든 반면 간기능이나 신장손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통 중의학을 바탕으로 한 보완대체요법이 계속되는 아토피성피부염을 앓는 환자 특히 증상이 심하며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 환자에서 안전하면서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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