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칼륨 등 영양소가 고른 식사 못해 기준치 미달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우리나라 독거노인의 영양상태가 비 독거노인보다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영양 사각지대인 우리나라 독거노인 영양 상태를 진단한 결과 독거노인이 비 독거노인에 비해 영양상태가 더 불량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독거노인은 비 여성 독거노인에 비해 칼슘, 칼륨, 비타민A 등 미량 영양소 섭취수준이 기준치에 절대적으로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적·경제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혼자 식사를 준비하면서 제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않는 등 비 독거노인에 비해 식사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노인 영양섭취 상태는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가장 불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소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가 부족했고 그 범위가 약 30~80%로 굉장히 큰 섭취 부족율을 보였으며 이러한 현상 또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우리나라 노인 및 독거노인의 비율은 향후 증가할 전망으로 노인의 영양섭취 불량이 지속될 경우 의료비 증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건강·영양문제의 악순환이 될 우려되므로 이들의 영양 관리가 시급하다.
실제로 노인의 빈혈,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유병율이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높으며 이와 같은 질환은 영양섭취상태와 상관관계가 깊다.
이에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이러한 노인의 영양불량을 해소하기 위한 영양관리 방안으로,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와 사회의 노력을 강조했다.
한국건강증진재단 관계자는 “시설거주노인, 재가노인, 독거노인 등 대상별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한 영양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급식 및 식사제공 서비스 등과 연계한 질 관리 방안, 보건기관, 노인 복지관 및 거주시설, 마을회관과 같은 노인의 주요 생활터에서의 영양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사회복지, 정신보건, 보건의료 등 각 분야와 연계한 범부처적인 사업 추진과 동시에 민간에서의 활발한 참여가 그간 사각지대였던 노인 영양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 노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영양 사각지대인 우리나라 독거노인 영양 상태를 진단한 결과 독거노인이 비 독거노인에 비해 영양상태가 더 불량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독거노인은 비 여성 독거노인에 비해 칼슘, 칼륨, 비타민A 등 미량 영양소 섭취수준이 기준치에 절대적으로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적·경제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혼자 식사를 준비하면서 제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않는 등 비 독거노인에 비해 식사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노인 영양섭취 상태는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가장 불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소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가 부족했고 그 범위가 약 30~80%로 굉장히 큰 섭취 부족율을 보였으며 이러한 현상 또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우리나라 노인 및 독거노인의 비율은 향후 증가할 전망으로 노인의 영양섭취 불량이 지속될 경우 의료비 증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건강·영양문제의 악순환이 될 우려되므로 이들의 영양 관리가 시급하다.
실제로 노인의 빈혈,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유병율이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높으며 이와 같은 질환은 영양섭취상태와 상관관계가 깊다.
이에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이러한 노인의 영양불량을 해소하기 위한 영양관리 방안으로,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와 사회의 노력을 강조했다.
한국건강증진재단 관계자는 “시설거주노인, 재가노인, 독거노인 등 대상별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한 영양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급식 및 식사제공 서비스 등과 연계한 질 관리 방안, 보건기관, 노인 복지관 및 거주시설, 마을회관과 같은 노인의 주요 생활터에서의 영양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사회복지, 정신보건, 보건의료 등 각 분야와 연계한 범부처적인 사업 추진과 동시에 민간에서의 활발한 참여가 그간 사각지대였던 노인 영양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 노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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