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중독시 물에 소금 타서 마시고 코피가 날 때는 삼키지 말고 뱉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야외에서는 뜻하지 않은 가벼운 사고나 응급처치를 요하는 중증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적절한
처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고영관 교수에 따르면 식사중 음식물에 의한 질식 시에는 하임리히 방법 즉 환자의 뒤에 서서 오른손 주먹을 오목 가슴에 대고 왼손은 오른손을 감싸면서 힘껏 누르면 되고 아주 뚱뚱한 환자는 눕힌 후 흉골 하부를 두손으로 깍지를 끼고 팔을 편 채 45도 각도로 힘껏 누르면 된다.
변성된 음식에 의한 세균 및 세균 독소에 의한 급성 중독으로 복통 및 설사가 심하고 발열, 쇠약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 스포츠음료나 물에 소금을 타서 마시게 하면 좋다.
코피가 날 때는 환자를 안심시키고 인두로 흘러내리는 피를 삼키지 말고 뱉도록 해야 한다. 비전정에 탈지면을 동그랗게 해 삽입하고 약간 압박하면 되나 계속 출혈이 이어지면 두루마리 화장지로 차근차근 깊숙이 밀어 넣어 탐폰을 한다.
고영관 교수는 “이 방법은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멈췄다고 생각되면 곧 제거해야 한다. 지혈이 안 되면 후비강 탐폰이 필요한데 이때는 주위에 냉습포를 하면서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골절 또는 탈구가 의심되면 부목을 대 고정해 동통과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고 얼음찜질을 해 줘야 하며 척추 손상이 의심되면 반듯하고 견고한 들것에 일자형으로 눕히고 목은 물론 전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후 후송해야 한다.
끓는 물이나 옷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은 경우 깨끗한 찬물로 세척해 더 이상 화상으로 인한 조직 손상의 진행을 막아야 하며 어떤 것도 절대로 화상 부위에 바르지 말고 오염이 안 되게 감싼 후 근치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독사에 물렸을 경우 출혈과 국소부종, 동통 등이 동반된다. 뱀의 독은 대개 임파관을 통해 흡수되므로 물린 자리 약간 위에 구혈대를 약 2시간 정도 해야 하고 물린 부위는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음주를 피하고 물린 부위를 얼음찜질해서도 안 된다.
뱀독은 가능한 한 많이 제거하기 위해서 길이 1cm, 깊이 약 5mm정도로 절개해 흡인한다. 입으로 흡인해도 구강점막이 정상이면 흡수되지 않으며 뱀독은 삼켜도 소화액이 독을 중화시킨다.
고 교수는 “정확하고 간단한 응급처치 이외에는 현장에서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근치적 처치를 받는 게 가장 좋은 결과를 낳으므로 야외에서의 응급 상황발생시 지체 말고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고영관 교수에 따르면 식사중 음식물에 의한 질식 시에는 하임리히 방법 즉 환자의 뒤에 서서 오른손 주먹을 오목 가슴에 대고 왼손은 오른손을 감싸면서 힘껏 누르면 되고 아주 뚱뚱한 환자는 눕힌 후 흉골 하부를 두손으로 깍지를 끼고 팔을 편 채 45도 각도로 힘껏 누르면 된다.
변성된 음식에 의한 세균 및 세균 독소에 의한 급성 중독으로 복통 및 설사가 심하고 발열, 쇠약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 스포츠음료나 물에 소금을 타서 마시게 하면 좋다.
코피가 날 때는 환자를 안심시키고 인두로 흘러내리는 피를 삼키지 말고 뱉도록 해야 한다. 비전정에 탈지면을 동그랗게 해 삽입하고 약간 압박하면 되나 계속 출혈이 이어지면 두루마리 화장지로 차근차근 깊숙이 밀어 넣어 탐폰을 한다.
고영관 교수는 “이 방법은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멈췄다고 생각되면 곧 제거해야 한다. 지혈이 안 되면 후비강 탐폰이 필요한데 이때는 주위에 냉습포를 하면서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골절 또는 탈구가 의심되면 부목을 대 고정해 동통과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고 얼음찜질을 해 줘야 하며 척추 손상이 의심되면 반듯하고 견고한 들것에 일자형으로 눕히고 목은 물론 전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후 후송해야 한다.
끓는 물이나 옷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은 경우 깨끗한 찬물로 세척해 더 이상 화상으로 인한 조직 손상의 진행을 막아야 하며 어떤 것도 절대로 화상 부위에 바르지 말고 오염이 안 되게 감싼 후 근치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독사에 물렸을 경우 출혈과 국소부종, 동통 등이 동반된다. 뱀의 독은 대개 임파관을 통해 흡수되므로 물린 자리 약간 위에 구혈대를 약 2시간 정도 해야 하고 물린 부위는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음주를 피하고 물린 부위를 얼음찜질해서도 안 된다.
뱀독은 가능한 한 많이 제거하기 위해서 길이 1cm, 깊이 약 5mm정도로 절개해 흡인한다. 입으로 흡인해도 구강점막이 정상이면 흡수되지 않으며 뱀독은 삼켜도 소화액이 독을 중화시킨다.
고 교수는 “정확하고 간단한 응급처치 이외에는 현장에서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근치적 처치를 받는 게 가장 좋은 결과를 낳으므로 야외에서의 응급 상황발생시 지체 말고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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