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방사능 등도 있어… 직접적인 노출은 주의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브랜드의 화장품을 사용하는데 요즘 올라오는 뾰루지가 그것 때문은 아니겠죠?’, ‘그동안 아이 기저귀는 일본제품이었는데 바꾸려고요’ 등의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러한 걱정은 방사능이 인체 내 세포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혈액 내 림프구 감소, 백혈병으로 인한 사망, 신경계 손상, 암, 기형아 출산 등 방사능 노출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사성 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50밀리시버트 이하로 노출된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500밀리시버트부터는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1000밀리시버트 이상부터는 구토와 권태감, 3000밀리시버트 이상부터는 탈모, 5000밀리시버트부터는 피부의 붉은 반점 등이 두드러진다.
7000밀리시버트 이상에 노출됐다면 사망까지 할 수 있고 사망을 하지 않았다면 피부의 물집과 궤양 등 가장 강도 높은 증상들이 발생한다.
하지만 모든 방사능이 우리를 위협한다는 것은 아니다. 굳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는 생활 방사능이라는 저선량의 방사능이 존재한다. 다만 과도한 방사능 노출을 피하고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 등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이에 대해 원자력의학원의 한 관계자는 “건강검진 방사선, 자연방사능 등 저선량에 노출되고 있지만 그것들이 해롭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물론 저선량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현재까지는 방사능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걱정은 방사능이 인체 내 세포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혈액 내 림프구 감소, 백혈병으로 인한 사망, 신경계 손상, 암, 기형아 출산 등 방사능 노출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사성 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50밀리시버트 이하로 노출된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500밀리시버트부터는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1000밀리시버트 이상부터는 구토와 권태감, 3000밀리시버트 이상부터는 탈모, 5000밀리시버트부터는 피부의 붉은 반점 등이 두드러진다.
7000밀리시버트 이상에 노출됐다면 사망까지 할 수 있고 사망을 하지 않았다면 피부의 물집과 궤양 등 가장 강도 높은 증상들이 발생한다.
하지만 모든 방사능이 우리를 위협한다는 것은 아니다. 굳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는 생활 방사능이라는 저선량의 방사능이 존재한다. 다만 과도한 방사능 노출을 피하고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 등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이에 대해 원자력의학원의 한 관계자는 “건강검진 방사선, 자연방사능 등 저선량에 노출되고 있지만 그것들이 해롭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물론 저선량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현재까지는 방사능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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