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할 경우 국소마취에 협조 가능한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적당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포경수술은 논쟁이 매우 많은 수술 중 하나이다. 예전에는 종교의식으로 하기도 했고 서양에서는 거의 태어나면서 바로 한다. 하지만 포경수술로 인해 여러 가지 질환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또 여러 질환의 발병을 낮춘다는 이야기도 있다.
포경수술이란 음경의 귀두를 싸고 있는 포피라 불리는 피부껍데기를 잘라내는 수술을 말한다.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할례라고 부르는 종교적 의식이 포경수술을 말하므로 포경수술은 아주 오래전부터 행해져왔던 수술이라 볼 수 있다.
포경이라 함은 포피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 귀두가 전혀 노출되지 않는 상태를 이르는 말로 이를 교정해 주는 수술이 본래의 의미라 할 수 있다.
즉 귀두가 노출되면 귀두와 포피 사이에 끼는 찌꺼기들을 씻어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위생상 유리하다. 포피를 뒤로 완전히 젖힐수 있는 사람에서는 스스로 청결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포경수술이 필요치는 않을 것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기과 이건철 교수에 따르면 포경수술을 받기에 적당한 연령은 수술에 협조가 가능해 국소마취하에 시술이 가능한 초등하교 고학년 정도가 적당하다.
이런 연령이 되기 전에 귀두포피염이라 부르는 귀두와 포피의 염증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하고서 포경수술을 하기도 한다. 이 경우 포경수술은 귀두와 포피의 반복적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포경수술로 인한 성기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의 긍정적인 효과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포경수술의 장점으로 흔히 내세워지는 또 하나는 음경암의 발생을 낮춘다는 것이다. 음경암이 청결치 않은 성기의 반복적인 염증에 의해 발생빈도가 높아진다고 볼 때 포경수술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건철 교수는 “신생아에서의 포경수술은 신생아라 할지라도 통증을 크게 느끼며 성기손상 등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신생아에서의 포경수술은 권장되지 않는 것이 현재의 일반적 추세”라며 “신생아포경수술을 아직도 많이 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도 그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경수술로 포피를 제거할 때 성감을 잃어버린다는 주장도 있고 오히려 도움이 되며 조루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는 등 성감에 대한 문제 역시 결론짓기는 애매하다.
이 교수는 “아이에서 요도하열이 있거나 음경이 안으로 파묻힌 상태에서의 포경수술은 금기시 되는데 이는 향후 교정수술시 포피를 활용할 필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 비해 한국과 미국은 높은 포경수술율을 보이고 있는데 포경수술의 여러 장점들을 명확히 거부하기는 힘들지만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의 성기에 거부감을 갖는 사회적 공감대 때문에 필요이상의 많은 포경수술이 행해지고 있지는 않은지 하는 시각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포경수술이란 음경의 귀두를 싸고 있는 포피라 불리는 피부껍데기를 잘라내는 수술을 말한다.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할례라고 부르는 종교적 의식이 포경수술을 말하므로 포경수술은 아주 오래전부터 행해져왔던 수술이라 볼 수 있다.
포경이라 함은 포피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 귀두가 전혀 노출되지 않는 상태를 이르는 말로 이를 교정해 주는 수술이 본래의 의미라 할 수 있다.
즉 귀두가 노출되면 귀두와 포피 사이에 끼는 찌꺼기들을 씻어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위생상 유리하다. 포피를 뒤로 완전히 젖힐수 있는 사람에서는 스스로 청결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포경수술이 필요치는 않을 것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기과 이건철 교수에 따르면 포경수술을 받기에 적당한 연령은 수술에 협조가 가능해 국소마취하에 시술이 가능한 초등하교 고학년 정도가 적당하다.
이런 연령이 되기 전에 귀두포피염이라 부르는 귀두와 포피의 염증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하고서 포경수술을 하기도 한다. 이 경우 포경수술은 귀두와 포피의 반복적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포경수술로 인한 성기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의 긍정적인 효과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포경수술의 장점으로 흔히 내세워지는 또 하나는 음경암의 발생을 낮춘다는 것이다. 음경암이 청결치 않은 성기의 반복적인 염증에 의해 발생빈도가 높아진다고 볼 때 포경수술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건철 교수는 “신생아에서의 포경수술은 신생아라 할지라도 통증을 크게 느끼며 성기손상 등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신생아에서의 포경수술은 권장되지 않는 것이 현재의 일반적 추세”라며 “신생아포경수술을 아직도 많이 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도 그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경수술로 포피를 제거할 때 성감을 잃어버린다는 주장도 있고 오히려 도움이 되며 조루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는 등 성감에 대한 문제 역시 결론짓기는 애매하다.
이 교수는 “아이에서 요도하열이 있거나 음경이 안으로 파묻힌 상태에서의 포경수술은 금기시 되는데 이는 향후 교정수술시 포피를 활용할 필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 비해 한국과 미국은 높은 포경수술율을 보이고 있는데 포경수술의 여러 장점들을 명확히 거부하기는 힘들지만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의 성기에 거부감을 갖는 사회적 공감대 때문에 필요이상의 많은 포경수술이 행해지고 있지는 않은지 하는 시각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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