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긴장 척추 관절 유연성 떨어질 경우 만성통증 발생할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움직임이 둔해지고 근육이 긴장하면서 척추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근력이 떨어지고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노인층은 척추질환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
노인성 척추질환이란 관절 주변의 인대 등이 노화하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등의 원인으로 인해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척추관 협착증과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 등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나이가 들면서 척추가 변형되고 척추 안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다리나 허리가 저리고 아프게 되는 병이다. 디스크 자체가 신경을 누르기도 하고 신경 뒤에 있는 인대가 딱딱하게 굳어지거나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40대에 시작해서 50~70대에 점차 심해지는데 전체 환자의 90%가 50대 이상이다. 주로 다리와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디스크와 혼동하기 쉽다. 이는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서 앉았다 쉬어야 하고 조금 쉬고 나면 통증이 줄어든다.
특히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져서 걸을 때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앞으로 구부리게 된다. 노인특유의 구부정한 걸음걸이가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다. 또 다리가 저리거나 시린 통증이 느껴지며 종아리가 터질듯이 아프다. 협착증이 심할수록 보행 거리가 짧아지고 증상이 극심한 경우에는 성기능 장애나 대소변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중앙대병원 척추센터 박승원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신경차단 주사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며 “이런 보존적 치료로 좋아지지 않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라면 소염제와 말초신경 혈액순환 개선제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이나 신경 주변에 약물을 주입하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말초신경에 대한 고주파 치료 등으로 호전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증상이 수개월 지속되거나 점차 통증이 심해질 때 다리의 감각저하나 운동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인성 척추질환이란 관절 주변의 인대 등이 노화하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등의 원인으로 인해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척추관 협착증과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 등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나이가 들면서 척추가 변형되고 척추 안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다리나 허리가 저리고 아프게 되는 병이다. 디스크 자체가 신경을 누르기도 하고 신경 뒤에 있는 인대가 딱딱하게 굳어지거나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40대에 시작해서 50~70대에 점차 심해지는데 전체 환자의 90%가 50대 이상이다. 주로 다리와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디스크와 혼동하기 쉽다. 이는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서 앉았다 쉬어야 하고 조금 쉬고 나면 통증이 줄어든다.
특히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져서 걸을 때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앞으로 구부리게 된다. 노인특유의 구부정한 걸음걸이가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다. 또 다리가 저리거나 시린 통증이 느껴지며 종아리가 터질듯이 아프다. 협착증이 심할수록 보행 거리가 짧아지고 증상이 극심한 경우에는 성기능 장애나 대소변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중앙대병원 척추센터 박승원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신경차단 주사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며 “이런 보존적 치료로 좋아지지 않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라면 소염제와 말초신경 혈액순환 개선제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이나 신경 주변에 약물을 주입하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말초신경에 대한 고주파 치료 등으로 호전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증상이 수개월 지속되거나 점차 통증이 심해질 때 다리의 감각저하나 운동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근골격계·신경계 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칼럼] 연령과 무관하게 발병하는 뇌전증 (0) | 2013.09.09 |
---|---|
[건강칼럼] 오십세의 어깨 ‘오십견’ (0) | 2013.09.09 |
퇴행성 무릎관절염, 예방하면 노후가 즐겁다 (0) | 2013.08.27 |
근육·골격계 통증 치료하는 ‘프로로테라피’란? (0) | 2013.08.16 |
노인들의 대표적인 관절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0) | 2013.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