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의 종류 혹은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 달라져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최근 노인성 난청을 방치할 경우 우울증, 치매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해 치료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최대한 빨리 치료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다른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 보청기 착용과 인공와우이식술
노인성 난청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청각재활치료 즉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찰 및 검사를 받아 현재의 청력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해 착용-적응-조절의 단계를 한 달 정도 반복한 뒤 장기착용을 하면 된다.
이때 보청기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귓속형 보청기, 고막형 보청기, 외이도형 보청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고막형 보청기를 선호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음감과 높은 음압의 수준을 자랑하지만 크기가 작아 조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가격은 유형별·제조사별로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8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다.
만약 고도의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 착용만으로 청력회복이 어렵다면 ‘인공와우이식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인공와우는 소리를 받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어음처리기와 어음처리기에서 보낸 신호를 받아 청신경에 전달하는 이식체로 나뉜다. 이때 이식체의 전선이 달팽이관으로 삽입돼 청신경과 연결되면 남아 있던 청력이 손실되므로 보청기로 치료가 불가능할 때 인공와우를 적용한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난청의 발생연령 및 난청 정도 등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에게 인공와우 기기를 1대 무상으로 지원한다. 15세 이상의 경우 양측 고도이상의 난청환자로 문장언어 평가가 50% 이하일 때 지원대상이 된다. 지원을 받으면 500만원 내외로 수술이 가능하다.
◇ 난청 자가진단을 해봐야
나이가 먹었다고 해서 모두 노인성 난청은 아니다. 대신 청력이상 여부를 판단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테스트 결과에서 난청이 의심될 때 이비인후과에 찾아가 청력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다음 ▲전화 통화하는 데 문제 발생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것이 어려움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기 어려움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 필요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이 보임 ▲다른 사람의 말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 ▲잘 듣지 못해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의 반복 ▲여자나 아이의 말소리를 듣고 이해하기 어려움 ▲TV 소리가 크다는 불평을 들어봄 ▲울리는 소리나 으르렁대는 소리 등이 많이 들림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림 등 11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되면 청력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한편 해당항목이 3가지 이상이 아니라서 이비인후과를 찾지 않겠지만 가끔씩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그런 상대와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약간은 큰 목소리로 대화하며 이해하기 쉽도록 일상적이고 쉬운 단어의 사용, 문장 끝에 약간의 쉬는 시간 등을 갖는 게 좋다.
또한 평소에 담배나 술, 두부외상, 소음 노출, 이독성 약물 등 환경적 위험인자를 피해 난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보청기 착용과 인공와우이식술
노인성 난청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청각재활치료 즉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찰 및 검사를 받아 현재의 청력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해 착용-적응-조절의 단계를 한 달 정도 반복한 뒤 장기착용을 하면 된다.
이때 보청기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귓속형 보청기, 고막형 보청기, 외이도형 보청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고막형 보청기를 선호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음감과 높은 음압의 수준을 자랑하지만 크기가 작아 조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가격은 유형별·제조사별로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8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다.
만약 고도의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 착용만으로 청력회복이 어렵다면 ‘인공와우이식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인공와우는 소리를 받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어음처리기와 어음처리기에서 보낸 신호를 받아 청신경에 전달하는 이식체로 나뉜다. 이때 이식체의 전선이 달팽이관으로 삽입돼 청신경과 연결되면 남아 있던 청력이 손실되므로 보청기로 치료가 불가능할 때 인공와우를 적용한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난청의 발생연령 및 난청 정도 등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에게 인공와우 기기를 1대 무상으로 지원한다. 15세 이상의 경우 양측 고도이상의 난청환자로 문장언어 평가가 50% 이하일 때 지원대상이 된다. 지원을 받으면 500만원 내외로 수술이 가능하다.
◇ 난청 자가진단을 해봐야
나이가 먹었다고 해서 모두 노인성 난청은 아니다. 대신 청력이상 여부를 판단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테스트 결과에서 난청이 의심될 때 이비인후과에 찾아가 청력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다음 ▲전화 통화하는 데 문제 발생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것이 어려움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기 어려움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 필요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이 보임 ▲다른 사람의 말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 ▲잘 듣지 못해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의 반복 ▲여자나 아이의 말소리를 듣고 이해하기 어려움 ▲TV 소리가 크다는 불평을 들어봄 ▲울리는 소리나 으르렁대는 소리 등이 많이 들림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림 등 11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되면 청력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한편 해당항목이 3가지 이상이 아니라서 이비인후과를 찾지 않겠지만 가끔씩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그런 상대와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약간은 큰 목소리로 대화하며 이해하기 쉽도록 일상적이고 쉬운 단어의 사용, 문장 끝에 약간의 쉬는 시간 등을 갖는 게 좋다.
또한 평소에 담배나 술, 두부외상, 소음 노출, 이독성 약물 등 환경적 위험인자를 피해 난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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