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65세 이전 진단 조기발병치매 유발 9가지 위험인자

pulmaemi 2013. 8. 14. 10:21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청소년기 예방할 수도 있는 아홉가지 위험인자가 조기 발병 치매에 영형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스웨덴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48만8484명의 스웨덴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상당수는 청소년기 예방할 수 있는 아홉가지 위험인자가 65세 이전 진단되는 조기 발병 치매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37년에 걸친 이번 연구기간 동안 총 487명이 평균 54세에 조기 발병 치매 진단을 받은 가운데 알콜 중독, 뇌졸중, 정신치료약물 사용, 우울증, 아빠의 치매, 약물 중독, 연구시작 당시 낮은 인지능, 연구시작당시 작은 키, 연구시작 당시 높은 수축기 혈압 등이 조기 발병 치매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아홉가지 인자들이 전체 확인된 조기 발병 치매의 68%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능이 하위 30%에 속하고 이 같은 아홉가지 인자중 최소 두 가지를 가진 남성들이 조기 발병 치매 위험이 2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위험인자 대부분이 교정가능하고 청소년기 부터 시작되는 바 청소년기 부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조기 발병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