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게 가장 좋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여름철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고 말한다. 그만큼 자외선차단제는 집이든 회사든 장소를 불문하고 항상 소지해야 하는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제 아무리 좋다고 무분별하게 구입 또는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해를 가하는 꼴이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가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에 따르면 지구에 직접 도달하는 자외선에는 자외선 A(UVA)와 B(UVB)가 있다.
자외선A는 피부를 노화시키는데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우리 피부 깊숙이 침투한다. 1년 365일 거의 비슷한 강도로 내리쬐기 때문에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햇살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자외선B의 경우 피부를 직접적으로 태우는 주범으로 햇볕에 노출됐을 때 피부를 빨갛게 달아오르게 한다. 여름철 바닷가에서 강한 햇살을 받으면 어깨나 등, 콧잔등의 꺼풀이 벗겨지는 것은 자외선B 때문이다.
박정범 원장은 “강한 자외선 아래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깊숙이 침투해 기미와 주근깨, 잡티를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외출 시 무방비 상태로 나섰다가는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자외선차단제는 화학적 차단과 물리적 차단으로 나눌 수 있는데 물리적 차단제는 피부에 바른 양에 비례해 자외선을 산란·반사시켜 피부에 스며들지 않고 불투명한 막을 씌우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과민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후 여드름이 잘 생기거나 접촉성 피부염이 잘 생기는 예민한 피부는 티타늄 디옥사이드(TiO2)와 징크 옥사이드(ZnO) 등이 포함된 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백탁 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화학적 차단제는 피부 안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흡수된 자외선을 피부에 해롭지 않은 열로 다시 바꿔 보내는 것으로 종류도 다양하고 새로운 성분의 개발도 활발하다. 화학적 차단제는 백탁 현상도 없고 사용감도 가볍고 편하지만 수시로 덧발라줘야 한다.
박정범 원장은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효과를 위해서는 외출하기 최소 20~30분 전에 실내에서 미리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눈가나 입술 등 얇고 건조한 부위는 자외선을 받아 잔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전용제품을 사용해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지수이고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지수인데 SPF 지수가 높을수록 PA의 + 개수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크다. 그러나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 아무리 좋다고 무분별하게 구입 또는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해를 가하는 꼴이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가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에 따르면 지구에 직접 도달하는 자외선에는 자외선 A(UVA)와 B(UVB)가 있다.
자외선A는 피부를 노화시키는데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우리 피부 깊숙이 침투한다. 1년 365일 거의 비슷한 강도로 내리쬐기 때문에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햇살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자외선B의 경우 피부를 직접적으로 태우는 주범으로 햇볕에 노출됐을 때 피부를 빨갛게 달아오르게 한다. 여름철 바닷가에서 강한 햇살을 받으면 어깨나 등, 콧잔등의 꺼풀이 벗겨지는 것은 자외선B 때문이다.
박정범 원장은 “강한 자외선 아래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깊숙이 침투해 기미와 주근깨, 잡티를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외출 시 무방비 상태로 나섰다가는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자외선차단제는 화학적 차단과 물리적 차단으로 나눌 수 있는데 물리적 차단제는 피부에 바른 양에 비례해 자외선을 산란·반사시켜 피부에 스며들지 않고 불투명한 막을 씌우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과민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후 여드름이 잘 생기거나 접촉성 피부염이 잘 생기는 예민한 피부는 티타늄 디옥사이드(TiO2)와 징크 옥사이드(ZnO) 등이 포함된 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백탁 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화학적 차단제는 피부 안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흡수된 자외선을 피부에 해롭지 않은 열로 다시 바꿔 보내는 것으로 종류도 다양하고 새로운 성분의 개발도 활발하다. 화학적 차단제는 백탁 현상도 없고 사용감도 가볍고 편하지만 수시로 덧발라줘야 한다.
박정범 원장은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효과를 위해서는 외출하기 최소 20~30분 전에 실내에서 미리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눈가나 입술 등 얇고 건조한 부위는 자외선을 받아 잔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전용제품을 사용해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지수이고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지수인데 SPF 지수가 높을수록 PA의 + 개수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크다. 그러나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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