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백신 혹은 예방약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접종 및 복용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장마도 제법 물러선 요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동남아 등 풍토병이 있는 나라를 찾곤 하는데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출발하기 전에 여행목적지에서 유발될 수 있는 풍토병의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대부분의 풍토병이 예방접종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세울 때 미리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적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에 따르면 여러 풍토병 중에 꼭 알아야 할 풍토병으로는 ▲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A형 간염 ▲B형 간염 ▲장티푸스 ▲이질 ▲설사 ▲파상풍 등이 있다.
우선 황열이나 말라리아, 뎅기열 등은 모기에 물려서 걸리는 질환으로 주로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발생한다. 황열은 늦어도 현지에 도착하기 10일 전에는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접종 후에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의 경우 열대지방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여행 전 예방약을 복용하되 이와 관련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는다. 반면 뎅기열은 아직까지 백신이나 예방약이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 장티푸스, 이질, 여행자 설사 등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물을 끓여 마시고 마개가 있는 음료수를 구입해 마시는 게 보다 안전하다. 아울러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이나 과일 심지어 양치물이나 식용얼음도 주의해야 한다.
이때 30세 미만은 A형 간염의 예방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30세 이상은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지 검사한 후에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만약 여행하는 중 위생적인 음식을 먹기 어렵거나 장기간 여행할 계획이라면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필수다. 개발도상국의 시골로 1개월 이상 장기간 여행하면서 동물에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김의석 교수는 “특히 파상풍, 인플루엔자, B형 간염 백신은 해외여행자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자에게도 필요한 백신이므로 여행을 위한 상담을 받을 때 함께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며 “되도록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접종하기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부분의 풍토병이 예방접종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세울 때 미리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적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에 따르면 여러 풍토병 중에 꼭 알아야 할 풍토병으로는 ▲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A형 간염 ▲B형 간염 ▲장티푸스 ▲이질 ▲설사 ▲파상풍 등이 있다.
우선 황열이나 말라리아, 뎅기열 등은 모기에 물려서 걸리는 질환으로 주로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발생한다. 황열은 늦어도 현지에 도착하기 10일 전에는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접종 후에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의 경우 열대지방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여행 전 예방약을 복용하되 이와 관련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는다. 반면 뎅기열은 아직까지 백신이나 예방약이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 장티푸스, 이질, 여행자 설사 등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물을 끓여 마시고 마개가 있는 음료수를 구입해 마시는 게 보다 안전하다. 아울러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이나 과일 심지어 양치물이나 식용얼음도 주의해야 한다.
이때 30세 미만은 A형 간염의 예방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30세 이상은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지 검사한 후에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만약 여행하는 중 위생적인 음식을 먹기 어렵거나 장기간 여행할 계획이라면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필수다. 개발도상국의 시골로 1개월 이상 장기간 여행하면서 동물에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김의석 교수는 “특히 파상풍, 인플루엔자, B형 간염 백신은 해외여행자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자에게도 필요한 백신이므로 여행을 위한 상담을 받을 때 함께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며 “되도록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접종하기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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