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체중이 몇 파운드 가량 조금만 쪄도 심부전 위험이 17%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서도 체중이 증가하는 것과 심부전 발병 위험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27일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팀이 'PLOS Medicine'지에 밝힌 연구결과 조금만 살이 쪄도 위험이 17% 가량이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체질량지수 증가를 유발하는 FTO 유전자 변이가 심부전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며 당뇨병 발병 위험은 이전 생각했던 것 보다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는 살이 찌는 것과 심부전 발병 위험간 연관성만 규명됐고 인과관계는 규명된 바 없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가 분명하게 규명됐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결과 과체중이 간 효소를 높일 수 있는 것 역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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