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햄버거나 기타 다른 붉은 육류를 매일 많이 섭취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립싱가폴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14만9000명 남녀를 대상으로 12-16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매일 반 접시에서 두 접시 가량 붉은 육류를 섭취했으며 연구 종료시 7450명에서 당뇨병이 진단된 가운데 연구결과 연구기간중 붉은 육류 섭취를 늘리지 않은 4만1236명 중에는 1758명에서 당뇨병이 발병 300명당 한 명 가량 추가로 당뇨병이 발병한 반면 하루 붉은 육류 섭취량을 반 접시 이상 늘린 사람의 경우에는 300명당 두 명이 추가로 당뇨병이 발병했다.
반면 붉은 육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첫 4년 동안 어떤 차이를 유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구팀이 연구시작 당시 얼마나 붉은 육류를 섭취하는지, 결혼 유무, 각종 질환의 가족력 등의 인자를 보정한 후 진행한 결과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향후 12-16년 사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1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나쁜 생활습관은 바로 반응이 나타나지만 좋은 습관은 어느 정도 쌓여야 영향이 나타난다"라고 밝혔다.
18일 국립싱가폴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14만9000명 남녀를 대상으로 12-16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매일 반 접시에서 두 접시 가량 붉은 육류를 섭취했으며 연구 종료시 7450명에서 당뇨병이 진단된 가운데 연구결과 연구기간중 붉은 육류 섭취를 늘리지 않은 4만1236명 중에는 1758명에서 당뇨병이 발병 300명당 한 명 가량 추가로 당뇨병이 발병한 반면 하루 붉은 육류 섭취량을 반 접시 이상 늘린 사람의 경우에는 300명당 두 명이 추가로 당뇨병이 발병했다.
반면 붉은 육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첫 4년 동안 어떤 차이를 유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구팀이 연구시작 당시 얼마나 붉은 육류를 섭취하는지, 결혼 유무, 각종 질환의 가족력 등의 인자를 보정한 후 진행한 결과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향후 12-16년 사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1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나쁜 생활습관은 바로 반응이 나타나지만 좋은 습관은 어느 정도 쌓여야 영향이 나타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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