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에 인쇄된 글씨를 보는 등의 방법 활용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노년층에서 나타나는 대표 안과질환인 백내장과 녹내장.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왜 백내장과 녹내장이 발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 알아둬야 할 사항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백내장과 녹내장에 대해 알지 못한다.
특히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검사의 중요성과 자가검진법에 대해 몰라 어물쩍 넘어가다 회복이 불가능할 때가 돼서야 비로소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안과 하효신 교수에 따르면 우선 백내장은 맑고 투명했던 수정체가 점점 투명함을 잃고 혼탁이 시작되면서 점진적인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는 통증이 없고 증상의 변화도 거의 없이 꾸준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녹내장은 병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잘 보인다고 눈 건강관리에 소홀해지는데 방심한 순간 상당한 시력 및 시야를 잃게 된다.
특히 급성 녹내장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일 내에 상당한 시력 및 시야를 잃어버릴 위험이 높다. 따라서 ▲불빛에서의 달무리 느낌 ▲갑작스런 충혈 ▲시력저하 ▲심한 안구통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안과를 찾아 급성 녹내장인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하효신 교수는 “백내장은 병원에서 현미경 검사로 비교적 간단히 진단 받을 수 있다. 만약 백내장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됐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이때 망막 등의 이상이 없을 경우 백내장이 발생하기 전의 시력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녹내장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시력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달무리나 안구통증, 앞이 뿌옇다 잘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봐야 한다. 그리고 신속하게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백내장과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할 때 비로소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방문 및 검진이 필요한데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가정에서 간단한 시력검사를 주기적으로 꾸준히 해줘야 한다.
하 교수는 “달력에 선명히 인쇄된 글자를 정기적으로 같은 거리에서 검사를 진행하면 되는데 이때 검사는 한쪽 눈씩 가리고 각각 검사해야 한다. 변화가 없으면 좋겠지만 만약 이전과 다르게 보이는 것이 있을 시 미루지 말고 안과를 방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특히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검사의 중요성과 자가검진법에 대해 몰라 어물쩍 넘어가다 회복이 불가능할 때가 돼서야 비로소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안과 하효신 교수에 따르면 우선 백내장은 맑고 투명했던 수정체가 점점 투명함을 잃고 혼탁이 시작되면서 점진적인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는 통증이 없고 증상의 변화도 거의 없이 꾸준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녹내장은 병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잘 보인다고 눈 건강관리에 소홀해지는데 방심한 순간 상당한 시력 및 시야를 잃게 된다.
특히 급성 녹내장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일 내에 상당한 시력 및 시야를 잃어버릴 위험이 높다. 따라서 ▲불빛에서의 달무리 느낌 ▲갑작스런 충혈 ▲시력저하 ▲심한 안구통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안과를 찾아 급성 녹내장인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하효신 교수는 “백내장은 병원에서 현미경 검사로 비교적 간단히 진단 받을 수 있다. 만약 백내장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됐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이때 망막 등의 이상이 없을 경우 백내장이 발생하기 전의 시력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녹내장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시력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달무리나 안구통증, 앞이 뿌옇다 잘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봐야 한다. 그리고 신속하게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백내장과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할 때 비로소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방문 및 검진이 필요한데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가정에서 간단한 시력검사를 주기적으로 꾸준히 해줘야 한다.
하 교수는 “달력에 선명히 인쇄된 글자를 정기적으로 같은 거리에서 검사를 진행하면 되는데 이때 검사는 한쪽 눈씩 가리고 각각 검사해야 한다. 변화가 없으면 좋겠지만 만약 이전과 다르게 보이는 것이 있을 시 미루지 말고 안과를 방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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