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키우는 사람 심장병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애완동물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베일러의대 연구팀이 밝힌 520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오래 살고 싶고 심장질환을 앓을 위험을 줄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애완동물을 키울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비만도도 낮추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를 키우는 사람들에서 심장질환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애완동물과 같이 자주 걸어 신체활동이 많아 비만이 될 위험이 낮고 혈압과 콜레스테롤도 낮아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낮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