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흡연으로 도피는 금물, 마음가짐을 달리하자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현대인들을 괴롭게 하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다. 회사생활에서 과도한 업무와 경쟁,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근육의 긴장을 초래해 각종 통증을 유발하기 쉬울 뿐 아니라 잘못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건강에 해로운 음주나 흡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현대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생활지침은 바로 이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너도 나도 “스트레스!!”, 도피성 음주로 이어져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보건복지의 주요변화 및 시민의식 분석현황’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의 72.4%가 지난 2주일동안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12.8%는 매우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74%)이 남성(70.6%)보다 스트레스를 느꼈다는 응답률이 높았으며 스트레스 부문별로 보면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77.6%로 가장 높고 학교생활 56.6%, 가정생활 50.3% 순이었다.
스트레스로 금연과 금주도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금연이 어려운 주된 이유는 흡연자의 절반이상(58.2%)이 ‘직장이나 가정 등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을 가장 높게 꼽았고 다음은 ‘기존에 피우던 습관 때문(33.9)’, ‘금단증세’ 등 기타(7.9%) 순이었다.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 ‘스트레스’를 꼽은 응답자는 2010년(48%) 대비 10.2%p 증가한 반면 ‘습관 때문’이라는 응답은 2010년(41.9%) 대비 8%p 감소했다. 금주가 어려운 주된 이유는 ‘사회생활에 필요해서(66.6%)’와 ‘스트레스 때문(31.3%)’, ‘ 금단증세’ 등 기타(2.1%) 순으로 응답했다.
◇ 스트레스 관리, 생각에서 비롯 된다
스트레스를 올바로 관리한다는 것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는데서 출발한다. 즉 스트레스를 만드는 상황이나 이에 대처하는 자신의 태도를 짚어봐야 한다.
상황만 달라졌을 뿐 비슷한 고민에 비슷한 태도라면 자신의 태도가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스트레스 때문에 지나치게 술을 마신다든지 무작정 미뤄버린다든지 등의 대처방식은 버리는 게 좋다.
또한 모든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없으니 좋은 쪽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절대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도록 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사건을 대하는 생각이나 목표를 조금만 바꿔줘도 사는 게 편해진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기에 스트레스를 모두 다 감당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우호적인 상황이 될 수 있도록 자기주장이나 감정표현을 좀 더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재 교수는 “스스로 스트레스 조절의 책임자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할 것은 하고 포기할 것으로 포기하며 그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적극적인 수용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의 방법으로도 스트레스가 잘 처리가 되지 않고 적어도 2주 이상 동안 상당한 수준의 기분저하가 지속된다면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 받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현대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생활지침은 바로 이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너도 나도 “스트레스!!”, 도피성 음주로 이어져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보건복지의 주요변화 및 시민의식 분석현황’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의 72.4%가 지난 2주일동안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12.8%는 매우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74%)이 남성(70.6%)보다 스트레스를 느꼈다는 응답률이 높았으며 스트레스 부문별로 보면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77.6%로 가장 높고 학교생활 56.6%, 가정생활 50.3% 순이었다.
스트레스로 금연과 금주도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금연이 어려운 주된 이유는 흡연자의 절반이상(58.2%)이 ‘직장이나 가정 등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을 가장 높게 꼽았고 다음은 ‘기존에 피우던 습관 때문(33.9)’, ‘금단증세’ 등 기타(7.9%) 순이었다.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 ‘스트레스’를 꼽은 응답자는 2010년(48%) 대비 10.2%p 증가한 반면 ‘습관 때문’이라는 응답은 2010년(41.9%) 대비 8%p 감소했다. 금주가 어려운 주된 이유는 ‘사회생활에 필요해서(66.6%)’와 ‘스트레스 때문(31.3%)’, ‘ 금단증세’ 등 기타(2.1%) 순으로 응답했다.
◇ 스트레스 관리, 생각에서 비롯 된다
스트레스를 올바로 관리한다는 것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는데서 출발한다. 즉 스트레스를 만드는 상황이나 이에 대처하는 자신의 태도를 짚어봐야 한다.
상황만 달라졌을 뿐 비슷한 고민에 비슷한 태도라면 자신의 태도가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스트레스 때문에 지나치게 술을 마신다든지 무작정 미뤄버린다든지 등의 대처방식은 버리는 게 좋다.
또한 모든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없으니 좋은 쪽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절대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도록 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사건을 대하는 생각이나 목표를 조금만 바꿔줘도 사는 게 편해진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기에 스트레스를 모두 다 감당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우호적인 상황이 될 수 있도록 자기주장이나 감정표현을 좀 더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재 교수는 “스스로 스트레스 조절의 책임자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할 것은 하고 포기할 것으로 포기하며 그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적극적인 수용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의 방법으로도 스트레스가 잘 처리가 되지 않고 적어도 2주 이상 동안 상당한 수준의 기분저하가 지속된다면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 받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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