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SARS 유사 바이러스 사우디 2명 사망자 추가 발생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명이 추가로 SARS 바이러스와 같은 종의 치명적인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 사망했다.

8일 WHO는 6명이 추가로 이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중 한 명은 중환 상태에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0명이 이 같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았으며 총 18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다.

사우디에서 발병한 이 같은 코로나바이러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출현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을 유발한 바이러스와 감기를 유발한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로 SARS 바이러스와 동일하지는 않지만 유사한 바이러스이고 박쥐에서 발견되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도 유사하다.

이 같은 바이러스는 지난 해 중동에서 출현할 때 까지는 인체에서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우디와 요르단, 영국에서 확진자가 이후 발생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