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 거의 없고 한쪽 눈부터 시작하는 황반변성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평소 특별하게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글자가 뭉개지거나 휘어져 보이는 등 무언가를 보는 게 어렵다면 지체하지 말고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간혹 사람이나 사물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눈의 황반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로해서 혹은 요즘 몸이 안 좋아서 그럴 것이라 자체적으로 진단을 한 후 이를 방치한다는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에 따르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황반변성’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 중 가장 중요한 부위인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글씨나 사람 등을 구분할 수 없게 된다.
황반변성에서 가장 흔한 것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으로 나이가 들수록 황반변성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또한 강한 햇빛에 노출되거나 흡연을 할 때, 근시 특히 고도근시일 때 황반변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외에도 근시와 관련해 발생하는 ‘근시성 황반변성’과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한 ‘특발성 황반변성’, 유전적 망막질환과 관련된 황반변성 등이 있다.
무엇보다 황반변성은 수년에 걸쳐 천천히 시력이 나빠지기도 하지만 한두 달 만에 급작스레 시력을 상실하기도 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통증이 거의 동반되지 않고 한쪽 눈에서부터 곧은 선이 휘어지거나 끊어져 보이는 현상과 글자가 뭉개져 보이거나 지워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급성 황반변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변석호 교수는 “황반변성도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눈을 한 쪽씩 번갈아 가린 뒤 다른 쪽 시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자가 시력체크를 생활화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이나 근시 등의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해 안과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고 기름진 음식 섭취, 흡연 등을 자제하며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 대신 야채와 과일 등 신선한 음식과 항산화제와 비타민 제제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로해서 혹은 요즘 몸이 안 좋아서 그럴 것이라 자체적으로 진단을 한 후 이를 방치한다는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에 따르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황반변성’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 중 가장 중요한 부위인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글씨나 사람 등을 구분할 수 없게 된다.
황반변성에서 가장 흔한 것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으로 나이가 들수록 황반변성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또한 강한 햇빛에 노출되거나 흡연을 할 때, 근시 특히 고도근시일 때 황반변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외에도 근시와 관련해 발생하는 ‘근시성 황반변성’과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한 ‘특발성 황반변성’, 유전적 망막질환과 관련된 황반변성 등이 있다.
무엇보다 황반변성은 수년에 걸쳐 천천히 시력이 나빠지기도 하지만 한두 달 만에 급작스레 시력을 상실하기도 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통증이 거의 동반되지 않고 한쪽 눈에서부터 곧은 선이 휘어지거나 끊어져 보이는 현상과 글자가 뭉개져 보이거나 지워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급성 황반변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변석호 교수는 “황반변성도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눈을 한 쪽씩 번갈아 가린 뒤 다른 쪽 시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자가 시력체크를 생활화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이나 근시 등의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해 안과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고 기름진 음식 섭취, 흡연 등을 자제하며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 대신 야채와 과일 등 신선한 음식과 항산화제와 비타민 제제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눈·코·귀·피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외선의 습격, 눈을 보호하라 * (0) | 2013.05.09 |
---|---|
스마트폰 탓 인줄 알았더니…근시·난시 유전된다 (0) | 2013.05.08 |
누워서 뒤척뒤척, 코막힘이 괴롭다 (0) | 2013.05.07 |
“눈이 침침해요…” 시력발달 막는 ‘약시’ 조기에 교정해야 (0) | 2013.05.07 |
눈이 건조할 수 있는 요즘, 렌즈보다는 안경을 (0) | 2013.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