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블루베리' 뇌 속 독성물질 없앤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딸기와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 과일이 뇌 속 쌓인 독성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류 과일은 염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과거 연구결과 나타난 바 있고 스트레스를 받은 어린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행동과 인지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5일 메릴랜드대학 연구팀이 밝힌 뇌기능에 베리류 과일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이번 연구결과 베리류 과일이 뇌 속 축척된 독성 물질을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쥐에게 2개월 동안 베리류를 먹게 한 후 노화된 뇌에 해당한하는 방사선에 노출된 뇌를 분석한 결과 방사선 노출 30일 후 베리류를 먹은 쥐들이 방사선에 대해 현저하게 더 많이 보호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즈하이머질환과 파킨슨병 같은 대부분의 뇌질환은 뇌 속 독성 단백질이 축척되 생기는 바 베리류가 자가 포식 기능을 강화 뇌 속 축척된 독성물질을 없앨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현재 60-75세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