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먹은만큼 칼로리 연소 얼마만큼 운동해야 표시' 덜 먹게 한다

pulmaemi 2013. 4. 26. 10:53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식사를 한 후 섭취한 음식 만큼의 칼로리를 소비하는데 필요한 운동을 나타내는 메뉴가 사람들이 덜 먹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Texas Christian 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즈버거를 먹은 만큼의 칼로리를 연소하려면 최소 2시간 가량은 걸어야 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아는 것이 단순하게 음식에 얼마만큼의 칼로리가 들었는지를 아는 것 보다 덜 먹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30세 연령의 3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음식 라벨에 섭취한 칼로리를 연소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운동을 해야 하는지를 표기했을 경우 사람들이 평균 100 칼로리를 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가 30세 이상의 참여자는 포함되지 않은 바 30세 이상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를 보기 위한 추가적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