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잠을 하루 한 시간 더 잘 때 마다 체질량지수가 한 단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이 청소년 비만율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잠을 자는 시간이 적은 것이 14-18세 청소년들에서 체질량지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가령 하루 10시간 으로 수면 시간을 늘릴 경우 특히 체질량지수가 상위 50% 인 청소년들이의 비만율이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 시간이 짧은 것이 비만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온 바 1000명의 필라델피아 지역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잠 자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체질량지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특히 체질량지수가 높은 아이들에서 이 같은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8세 연령의 청소년들이 하루 수면 시간을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늘릴 경우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청소년의 수가 4% 가량 줄어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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