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MRI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니코틴이나 다른 약물을 체내로 전달하는 일부 피부 패치를 붙이고 검사를 받을 경우 피부 화상을 입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미 FDA는 이 같이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패치들이 흔히 알루미늄등의 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MRI 검사시 피부 화상을 유발하는 열이 발생 피부에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MRI 검사중 이 같은 피부 패치제를 사용했던 사람들 중 FDA는 현재까지 5건 화상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MRI 검사중 이 같은 패치제를 착용시 화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음에도 이 같은 패치제 제조사들 모두가 제품의 라벨에 이에 대한 경고문구를 부착하지는 않고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패치제를 부착하고 있는 사람들은 MRI 검사전 의료진에게 이에 대해 말하고 가능한 검사중에는 패치제를 제거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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