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허리 계속 아프다면 '담배' 끊으세요

pulmaemi 2013. 3. 22. 09:50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심한 허리 통증을 앓는 환자의 경우 담배를 끊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은 요통과 디스크 질환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 인 바 21일 미정형외과학회에 발표된 심한 척추나 하지 통증이 동반된 척추장애 치료를 받고 있는 6779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금연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중 55세 이상에서 8.9%, 55세 이하에서 23.9%가 흡연을 했으며 55세 이상과 이하에서 각각 25%, 26.1%가 금연을 한 가운데 연구결과 양 연령대 모두에서 현재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담배를 전혀 피지 않은 사람들 보다 통증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기간중 담배를 끊은 사람들이 계속 담배를 핀 사람들 보다 통증이 더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적으로는 치료 기간중 담배를 계속 핀 사람들은 연령과 무관하게 통증이 임상적으로 크게 좋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척추질환을 앓는 사람의 경우 통증을 줄이고자 한다면 담배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