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 연령에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밝힌 33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최소 세 번 이상 우유를 마시지 않은 대학생 연령의 아이들이 우유를 마신 아이들 보다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 참여한 18-25세 연령의 아이들 네 명 중 한 명 가량만이 권장량 만큼 우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놀랍게도 18-25세 연령의 아이들 네 명중 세 명이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록 유제품이 비만과 과체중에 동반되는 건강 장애를 예방한다고 믿겨 지고 있지만 칼슘 때문인지 혹은 단백질 때문인지 어떤 기전으로 이 같은 작용을 하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유제품이 건강한 체중에 도달하고 유지하게 하는데 효과적인 것 만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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