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나 햄, 베이컨 및 기타 다른 가공육 섭취가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팀이 'BMC Medicine'지에 밝힌 유럽내 10개국 사람을 대상으로 평균 13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17명당 1명 가량이 연구기간중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가공육을 많이 먹는 것이 심혈관질환, 암, 조기 사망과 연관 가령 가공육을 소시지 두개와 베이컨 한 조각에 해당하는 하루 160 그램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이 20 그램 섭취하는 사람 들 보다 연구기간중 사망할 위험이 4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담배를 피고 비만이며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생활행동을 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육류를 보존하는데 사용되는 염분과 화학물질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라고 밝히며 "담배를
끊는 것이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 보다 더 중요하지만 육류 섭취 역시 줄이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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