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환경성질환, 안전

산재 근로자, 입사 후 1년 미만 비율 가장 높아

pulmaemi 2013. 2. 27. 11:18

2011년 9만3292명 중 신입 근로자 6만1543명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각종 산업재해 근로자는 입사한 지 1년 미만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보건공단의 2011년 산업재해 발생현황 자료를 보면 산업 현장에서 재해를 입은 근로자 9만 3292명 가운데 입사 1년 미만 신입 근로자가 6만1543명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1년도 산업재해보상법 적용사업장 173만 8196개소에 종사하는 근로자 1436만 2372명 가운데 사망이 2114명, 부상이 8만4662명 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산재 피해 근로자 가운데 입사 1개월 미만의 사망 재해는 1천 68명으로 6개월 미만은 910명, 6개월~1년 미만은 158명으로 조사됐다.

1개월 미만 산재 피해 사망 근로자 산업별 수치를 살펴보면 제조업에서 6개월 미만이 165명, 6개월~1년 미만이 49명이었다.

또 건설업의 경우는 총 621명 중 1년 미만의 근로자 551명이 사망했고, 비금속광물제품 및 금속제품제조업 또는 금속가공업 총 재해자 75명 중 38명이 1년 미만의 근로자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