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거르면 두뇌 활동에 영향 끼치고 비만 야기하기도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직장인 고모(29세)씨는 10년 가까이 아침밥을 거르고 있다. 학창시절에는 어머니가 챙겨주셨지만 대학과 직장생활을 거치면서 아침밥 대신 잠을 택하고 있다.
고 씨는 “동료 중에 아침밥을 먹고 나온다는 사람은 10에 1~2명도 없다”며 “지각을 면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통근길이 전쟁터인데 여유 있게 식사할 시간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쁜 현대인들, 혹은 과중한 학업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도 아침밥은 필수 혹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시간싸움에 밀려난 사치로 굳어가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2명은 아침밥을 거르고 있으며 10대는 10명 중 3명이, 20대는 10명 중 4명이나 아침밥을 굶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아침밥을 거르게 되면 두뇌활동에 영향을 미처 학업 및 업무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체내 지방양이 증가시켜 살이 찔 수도 있다.
뇌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주된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필요한데 이 때 밥을 거르게 되면 뇌 활동이 떨어져 지적활동이 둔해지는 것이다. 또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점심까지 장시간 공복이 이어지는데 이 때 호르몬 속의 식욕중추가 흥분돼 감정중추에도 영향을 미처 정서가 불안해질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기상 후 잠자고 있던 뇌와 내장기관이 깨어나는 데 걸리는 1~2시간 사이인데 이때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살을 빼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안찌는 체질로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칙적으로 아침을 먹기만 해도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비만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씨는 “동료 중에 아침밥을 먹고 나온다는 사람은 10에 1~2명도 없다”며 “지각을 면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통근길이 전쟁터인데 여유 있게 식사할 시간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쁜 현대인들, 혹은 과중한 학업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도 아침밥은 필수 혹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시간싸움에 밀려난 사치로 굳어가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2명은 아침밥을 거르고 있으며 10대는 10명 중 3명이, 20대는 10명 중 4명이나 아침밥을 굶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아침밥을 거르게 되면 두뇌활동에 영향을 미처 학업 및 업무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체내 지방양이 증가시켜 살이 찔 수도 있다.
뇌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주된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필요한데 이 때 밥을 거르게 되면 뇌 활동이 떨어져 지적활동이 둔해지는 것이다. 또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점심까지 장시간 공복이 이어지는데 이 때 호르몬 속의 식욕중추가 흥분돼 감정중추에도 영향을 미처 정서가 불안해질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기상 후 잠자고 있던 뇌와 내장기관이 깨어나는 데 걸리는 1~2시간 사이인데 이때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살을 빼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안찌는 체질로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칙적으로 아침을 먹기만 해도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비만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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