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레드와인·적포도'속 성분 '청력소실·인지능저하' 예방

pulmaemi 2013. 2. 26. 09:57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레드와인과 적포도가 청력 소실과 인지능 저하를 예방하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Henry Ford 병원 연구팀이 밝힌 동물실험 결과에 의하면 쥐들이 심한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기 이전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할 경우 소음 유발 청력 소실이 장기간에 걸친 영향으로부터 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베라트롤은 청력 소실과 인지능및 노화와 연관된 염증 과정으로 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바 과거 진행된 일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레스베라트롤이 항노화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레스베라트롤이 반응성산소종 생성을 줄여 cyclooxygenase-2(COX-2)라는 단백질 발현을 차단하고 장시간 심한 소음에 노출된 쥐에서 소음 유발 청력 소실을 줄일 수 있으며 인지능 저하 역시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