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운동연합, 삼성에 안전대책 마련 ‘촉구’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빈번했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경기환경운동연합은 18일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정문 앞에서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한 책임 은폐와 안전대책 마련 촉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지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8일 5명의 사상자를 낸 불산 누출사태 이후 또 한 번에 불산이 누출돼 작업자 전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삼성반도체 출신 A씨에게 받은 증언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도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13라인 31베이 설빙 이설과정에서 불산이 또 누출돼 작업자 전원이 대피했다.
또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앞서 1996년부터 2010년 삼성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했다는 B씨는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 내 건물 옆 나뭇잎이 누렇게 변하는 고엽 현상에 대해서 전했다.
협력업체 용접사로 근무한 C씨 역시 2000년 초 화성사업장에서 불산이 누출돼 작업자가 부상을 입었고, 기흥 3라인 설비배관업무 당시에는 불산 등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환경운동연합 한 관계자는 “삼성 반도체 화성 공장은 연간 40만톤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세계최대의 화학단지다”라며 “다음에는 어떤 화학 물질이 누출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주민들의 공포감은 커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은폐하려 하지만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시민의 알권리와 안전권이다”라며 “삼성은 사용 중인 유해화학물질을 공개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경기환경운동연합은 18일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정문 앞에서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한 책임 은폐와 안전대책 마련 촉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지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8일 5명의 사상자를 낸 불산 누출사태 이후 또 한 번에 불산이 누출돼 작업자 전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삼성반도체 출신 A씨에게 받은 증언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도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13라인 31베이 설빙 이설과정에서 불산이 또 누출돼 작업자 전원이 대피했다.
또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앞서 1996년부터 2010년 삼성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했다는 B씨는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 내 건물 옆 나뭇잎이 누렇게 변하는 고엽 현상에 대해서 전했다.
협력업체 용접사로 근무한 C씨 역시 2000년 초 화성사업장에서 불산이 누출돼 작업자가 부상을 입었고, 기흥 3라인 설비배관업무 당시에는 불산 등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환경운동연합 한 관계자는 “삼성 반도체 화성 공장은 연간 40만톤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세계최대의 화학단지다”라며 “다음에는 어떤 화학 물질이 누출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주민들의 공포감은 커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은폐하려 하지만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시민의 알권리와 안전권이다”라며 “삼성은 사용 중인 유해화학물질을 공개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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