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아 건강

심한 생리 출혈 '프로게스테론' 유일 요법 효과적

pulmaemi 2013. 2. 19. 09:40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프로게스테론만으로 치료하는 것이 심한 생리 출혈이 있는 여성에서 출혈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생리 출혈은 흔한 장애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또한 빈혈과 혈액 소실에 의한 다른 중증 건강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이 같은 장애에 대한 FDA의 승인을 받은 단기 치료법은 없었던 바 19일 Los Angeles Biomedical 리서치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은 새로운 프로게스테론 유일 치료법이 급성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을 멈추게 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느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치료를 받은 후 5일내 참여 여성 48명중 44명에서 출혈이 멈췄으며 나머지 4명 역시 출혈이 있어도 단지 소량 있었다.

또한 출혈이 멈추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2.6일로 프로게스테론 유일 치료법이 급성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에 대해 효과적인 단기요법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Depomedroxyprogesterone acetate (DMPA) 를 150 밀리그램 주사 후 DMPA 알약을 20 밀리그램을 3일 동안 매 8시간 마다 경구로 복용하는 요법이 부작용이 거의 없고 환자 만족도도 높으면서 중증 생리출혈에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