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알즈하이머질환 유병율이 2050년 경에는 3배 가량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러쉬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화되며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 막대한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1993년에서 2011년 사이 시카고 지역에 거주했던 1만802명의 자료를 분석한 후 3년 마다 이 들에게 치매 검사를 한 이번 연구결과 2050년 경에는 미국에서만 약 1380만명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앓아 2010년 현재의 470만명 보다 3배 가량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50년 경에는 이 중 700만명이 최소 85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팀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화되며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 지금부터 라도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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