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의 시기와 검사 후 식사와 관련된 이야기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우리는 몸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바쁜 나날 속에서 제대로 몸 상태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전체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는데 잦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전날, 혹은 검진 이후의 주의사항에 대해서 문외한인 경우가 많다.
강원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에 따르면 건강검진 시에는 복부초음파, 내시경, CT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되므로 검진 전날부터 정확한 검사를 위해 12시간가량 금식이 필요하다. 식사는 물론 물, 껌, 사탕, 담배까지 모두 포함되므로 마지막 식사를 끝내신 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한다.
다시 말해 만약 검진이 ‘오전’일 경우 저녁을 오후 7시까지 끝내고 적어도 밤 9시 이후에는 금식하는 것이 좋고 검진 2~3일 전부터는 기름진 음식이나 음주를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예정인 경우 변이 남아 있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어려워지니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을 비우는 약을 다 먹지 못하거나, 금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검사를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검사 일주일 전부터 수박, 참외, 포도 등의 씨있는 과일은 금하는 것이 좋다. 과일의 씨는 잘 소화가 되지 않고 장에 남아 시야를 방해할뿐더러 내시경 기구를 막아 검사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검정쌀, 콩, 현미 등의 잡곡류도 소화되지 않는 음식이므로 피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3일 전부터는 섬유질이나 해조류(미역, 다시마), 나물류, 버섯류 등은 피하고 흰쌀밥, 흰죽, 두부, 달걀 등 건더기가 없고 부드러운 음식 섭취를 권장한다. 이어 검사 전날에는 점심은 가볍게 미음 또는 반찬 없이 흰죽을 섭취하고 이후 검사가 끝날 때 까지 관장약과 물 이외의 음식은 금한다.
건강검진을 앞두고서는 평소 복용하는 약은 2~3일 전부터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항혈전제(아스피린, 플라빅스 등)는 조직검사를 하게 될 경우 출혈 부작용 가능성 있다.
뇌졸증, 혈전증, 심장질환, 폐질환과 같은 중환을 앓고 있는 경우 복용 중단이 가능한지 반드시 전문의에게 확인바란다.
인슐린 주사는 전날 저녁부터 중지하는 것이 좋다. 금식을 할 경우 저혈당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약은 건강진단 당일 아침에 복용 중지하면 된다. 조영제를 사용하는 CT촬영을 하는 경우 부작용을 막기 위해 검사 후 48시간 동안 메포민(Metformin) 성분이 들어있는 당뇨약은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가임기의 여성은 검진 전 반드시 임신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생리 중에는 검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소변검사나 대변검사 등에 생리 혈이 오염되기 쉽고 산부인과 검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 일은 생리가 끝난 이틀 후가 좋겠다. 자궁경부암 검사 전 24시간 내에 부부관계, 질정, 크림 사용과 질 세척 또한 피해야 한다.
김 교수는 “건강검진은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질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특히 명심해야한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되는 과를 방문해 증상에 따른 검사와 진단을 받거나 검사 전 미리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 건강 검진 후의 식사는 어떻게 해야할까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나 궤양 등의 병변이 있어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에는 조직검사 시행 이후 적어도 두 시간은 금식을 해야 한다. 이 외에는 특별히 금지할 것은 없다.
다만 반나절 정도의 금식 시간과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후 장이 민감해져 있고 검사에 의해 주입한 가스 등에 의해 복부 팽만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극에 의해 가벼운 염증이 발생하거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자극이 적고 부담이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검사를 끝내고 첫 음식은 보리차 등 수분을 먼저 섭취하고 미음이나 죽 등 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겠다. 검사 후 3-4일 정도는 식사조절을 권장한다.
권장음식으로는 흰살 생선이나 부드러운 살코기를 추천한다. 이어 지방을 넣지 않고 익힌 야채, 고구마, 과일 등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저지방 단백질 및 저지방 탄수화물 식품도 유용하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역류를 유발하는 술, 초콜릿이나 튀김, 육류, 크림 등의 기름진 음식, 향이 강한 식품(파, 마늘, 계피 등), 민감해진 식도와 위 점막을 자극하는 커피, 탄산음료, 고춧가루나 후추가루, 마늘, 식초 등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이 있다.
강원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에 따르면 건강검진 시에는 복부초음파, 내시경, CT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되므로 검진 전날부터 정확한 검사를 위해 12시간가량 금식이 필요하다. 식사는 물론 물, 껌, 사탕, 담배까지 모두 포함되므로 마지막 식사를 끝내신 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한다.
다시 말해 만약 검진이 ‘오전’일 경우 저녁을 오후 7시까지 끝내고 적어도 밤 9시 이후에는 금식하는 것이 좋고 검진 2~3일 전부터는 기름진 음식이나 음주를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예정인 경우 변이 남아 있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어려워지니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을 비우는 약을 다 먹지 못하거나, 금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검사를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검사 일주일 전부터 수박, 참외, 포도 등의 씨있는 과일은 금하는 것이 좋다. 과일의 씨는 잘 소화가 되지 않고 장에 남아 시야를 방해할뿐더러 내시경 기구를 막아 검사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검정쌀, 콩, 현미 등의 잡곡류도 소화되지 않는 음식이므로 피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3일 전부터는 섬유질이나 해조류(미역, 다시마), 나물류, 버섯류 등은 피하고 흰쌀밥, 흰죽, 두부, 달걀 등 건더기가 없고 부드러운 음식 섭취를 권장한다. 이어 검사 전날에는 점심은 가볍게 미음 또는 반찬 없이 흰죽을 섭취하고 이후 검사가 끝날 때 까지 관장약과 물 이외의 음식은 금한다.
건강검진을 앞두고서는 평소 복용하는 약은 2~3일 전부터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항혈전제(아스피린, 플라빅스 등)는 조직검사를 하게 될 경우 출혈 부작용 가능성 있다.
뇌졸증, 혈전증, 심장질환, 폐질환과 같은 중환을 앓고 있는 경우 복용 중단이 가능한지 반드시 전문의에게 확인바란다.
인슐린 주사는 전날 저녁부터 중지하는 것이 좋다. 금식을 할 경우 저혈당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약은 건강진단 당일 아침에 복용 중지하면 된다. 조영제를 사용하는 CT촬영을 하는 경우 부작용을 막기 위해 검사 후 48시간 동안 메포민(Metformin) 성분이 들어있는 당뇨약은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가임기의 여성은 검진 전 반드시 임신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생리 중에는 검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소변검사나 대변검사 등에 생리 혈이 오염되기 쉽고 산부인과 검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 일은 생리가 끝난 이틀 후가 좋겠다. 자궁경부암 검사 전 24시간 내에 부부관계, 질정, 크림 사용과 질 세척 또한 피해야 한다.
김 교수는 “건강검진은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질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특히 명심해야한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되는 과를 방문해 증상에 따른 검사와 진단을 받거나 검사 전 미리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 건강 검진 후의 식사는 어떻게 해야할까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나 궤양 등의 병변이 있어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에는 조직검사 시행 이후 적어도 두 시간은 금식을 해야 한다. 이 외에는 특별히 금지할 것은 없다.
다만 반나절 정도의 금식 시간과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후 장이 민감해져 있고 검사에 의해 주입한 가스 등에 의해 복부 팽만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극에 의해 가벼운 염증이 발생하거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자극이 적고 부담이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검사를 끝내고 첫 음식은 보리차 등 수분을 먼저 섭취하고 미음이나 죽 등 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겠다. 검사 후 3-4일 정도는 식사조절을 권장한다.
권장음식으로는 흰살 생선이나 부드러운 살코기를 추천한다. 이어 지방을 넣지 않고 익힌 야채, 고구마, 과일 등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저지방 단백질 및 저지방 탄수화물 식품도 유용하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역류를 유발하는 술, 초콜릿이나 튀김, 육류, 크림 등의 기름진 음식, 향이 강한 식품(파, 마늘, 계피 등), 민감해진 식도와 위 점막을 자극하는 커피, 탄산음료, 고춧가루나 후추가루, 마늘, 식초 등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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