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몸짱 열풍 속 광범위하게 남용되고 있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drogenic-Anabolic Steroids)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치매를 앓는 사람들에서 보이는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McLean 병원 연구팀이 'Drug and Alcohol Dependence' 저널에 밝힌 20-55세 연령의 총 4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어떤 물체의 모양과 공간적 연관성을 정확하게 회상하는 능력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한 사람들의 경우 일부 뇌기능 영역은 손상받지 않는 반면 시각공간적 능력 영역은 크게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 오래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록 더 많이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최근 20년 동안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으며 사용하는 사람들 역시 1960-70년대 사용자들 보다 10배 더 많은 양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 같이 고용량으로 장기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 치매를 앓는 고령자에서 보이는 것과 유사한 시공각결손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21일 McLean 병원 연구팀이 'Drug and Alcohol Dependence' 저널에 밝힌 20-55세 연령의 총 4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어떤 물체의 모양과 공간적 연관성을 정확하게 회상하는 능력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한 사람들의 경우 일부 뇌기능 영역은 손상받지 않는 반면 시각공간적 능력 영역은 크게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 오래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록 더 많이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최근 20년 동안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으며 사용하는 사람들 역시 1960-70년대 사용자들 보다 10배 더 많은 양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 같이 고용량으로 장기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 치매를 앓는 고령자에서 보이는 것과 유사한 시공각결손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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