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노인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 7년새 1.3배 증가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노인성질환 치매가 이제는 노인층만의 질병이 아니다. 젊은층에게서도 치매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삼성경제연구소(SERI)의 ‘노인성 질환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40~50대 중장년층과 30대 청년층에서도 노인성질환이 확산되고 있다.
2010년 40~50대 중장년층 중 노인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2만3000명으로 2005년 대비 1.3배 증가했다.
연령별 노인성질환 진료율(2005~2010년)을 살펴보면, 30대 이하에서 13.7%가 치매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고 퇴행성질환도 9.9%나 됐다. 40~50대에서도 치매가 96.9%로 압도적으로 높고 퇴행성질환 45.3%, 파킨슨병 29.1%, 뇌혈관 23.7% 순이다.
면역력 저하나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노인층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질병이 젊은층으로 확산된 것.
특히 대상포진이나 녹내장 등도 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2010년 10대에서 40대 사이 젊은 층에서는 대상포진 발병률이 88.8% 증가한 것.
연구소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무리한 다이어트와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이 노인성질환 발병의 증가 원인이라 꼽았다.
또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과 특정 행위를 반복하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퇴행성질환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일 삼성경제연구소(SERI)의 ‘노인성 질환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40~50대 중장년층과 30대 청년층에서도 노인성질환이 확산되고 있다.
2010년 40~50대 중장년층 중 노인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2만3000명으로 2005년 대비 1.3배 증가했다.
연령별 노인성질환 진료율(2005~2010년)을 살펴보면, 30대 이하에서 13.7%가 치매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고 퇴행성질환도 9.9%나 됐다. 40~50대에서도 치매가 96.9%로 압도적으로 높고 퇴행성질환 45.3%, 파킨슨병 29.1%, 뇌혈관 23.7% 순이다.
면역력 저하나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노인층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질병이 젊은층으로 확산된 것.
특히 대상포진이나 녹내장 등도 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2010년 10대에서 40대 사이 젊은 층에서는 대상포진 발병률이 88.8% 증가한 것.
연구소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무리한 다이어트와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이 노인성질환 발병의 증가 원인이라 꼽았다.
또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과 특정 행위를 반복하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퇴행성질환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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