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비타민 D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입증됐다.
유방암은 전 세계에서 여성들이 가장 흔히 앓는 암으로 비록 회복 가능성이 90% 가량이지만 이 같은 높은 회복율은 암이 조기에 발견되었을 경우에만 해당한다.
유방암 발병율이 매 년 증가하고 있어 유방암 치료와 진단법이 많은 연구팀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다.
혈중 비타민 D가 높을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은 오래 전 부터 알려져 왔으며 여러 역학 연구와 임상 연구에서 입증되어 온 바 총 6만7721명의 프랑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최소한의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유방암 예방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비타민 D와 유방암 발병간 역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비타민 D 가 주로 햇빛 노출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되지만 오늘 날 많은 여성들이 햇빛 노출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비타민 D가 결핍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히며 "적당히 햇빛 노출을 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 좋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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