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 등 각종 질환이 발병되지 않도록 부모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만병의 근원이라 불릴 만큼 스트레스는 우리의 신체와 정신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란 신체발달을 더디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성, 학습능력까지 현저히 떨어뜨린다는 사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차한 교수에 따르면 말을 하지 못하는 시기의 아이들의 경우 스트레스로 소통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어울리지 못해 결국 사회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학습능력 저하까지 초래된다.
물론 스트레스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오랜 시간 느끼다보면 학습이나 교육을 통해 습득하는 지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먹고 자는 기본적인 욕구마저 저하시켜 신체 성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도 떨어져 각종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리게 된다.
아울러 어릴 때부터 위장관 기능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주기적으로 심한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식욕이 없고 두통이나 어지럼증, 미열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차한 교수는 “스트레스로 수개월에서 수년간 반복적으로 복통을 호소하는데 심한 경우 잦은 결석과 조퇴로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 대부분은 성취 욕구가 강하며 실패를 잘 견디지 못하고 충동적이며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만성적인 걱정꾼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소아비만도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물 중 하나다. 이는 성인비만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호흡장애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이외에도 ▲손가락 빨기 ▲이 갉기 ▲산통 ▲야뇨증 ▲변비 ▲천식 ▲아토피 ▲탈모 ▲틱 장애 등이 야기될 수 있다.
차 교수는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대부분 가정에서 비롯되므로 아이의 힘든 상황을 부모가 이해하고 이를 같이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작은 변화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또 아이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스트레스는 제때에 바로 해결해 각종 질환들로 이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차한 교수에 따르면 말을 하지 못하는 시기의 아이들의 경우 스트레스로 소통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어울리지 못해 결국 사회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학습능력 저하까지 초래된다.
물론 스트레스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오랜 시간 느끼다보면 학습이나 교육을 통해 습득하는 지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먹고 자는 기본적인 욕구마저 저하시켜 신체 성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도 떨어져 각종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리게 된다.
아울러 어릴 때부터 위장관 기능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주기적으로 심한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식욕이 없고 두통이나 어지럼증, 미열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차한 교수는 “스트레스로 수개월에서 수년간 반복적으로 복통을 호소하는데 심한 경우 잦은 결석과 조퇴로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 대부분은 성취 욕구가 강하며 실패를 잘 견디지 못하고 충동적이며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만성적인 걱정꾼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소아비만도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물 중 하나다. 이는 성인비만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호흡장애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이외에도 ▲손가락 빨기 ▲이 갉기 ▲산통 ▲야뇨증 ▲변비 ▲천식 ▲아토피 ▲탈모 ▲틱 장애 등이 야기될 수 있다.
차 교수는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대부분 가정에서 비롯되므로 아이의 힘든 상황을 부모가 이해하고 이를 같이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작은 변화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또 아이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스트레스는 제때에 바로 해결해 각종 질환들로 이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복고환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 고환암 발병 위험 3배 (0) | 2012.11.30 |
---|---|
아이가 눈에 초점이 맞질 않아요 (0) | 2012.11.30 |
컴퓨터 앞에 한나절 앉아있는 아이 * (0) | 2012.11.28 |
인간의 자위는 무죄다 (0) | 2012.11.26 |
대안찾아 보낸 가정위탁인데 불안전? (0) | 2012.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