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엽산과 비타민 B12 를 적게 섭취하는 것이 멜라콜리적(melancholic)우울증 증상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핀랜드 연구팀이 'Affective Disorders' 저널에 밝힌 3000명 가량의 중년과 고령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엽산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 보다 melancholic 우울증 증상 발병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 B12를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 역시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 보다 이 같은 증상이 발병할 위험이 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non-melancholic 우울증 증상 발병 위험과 엽산이나 비타민 B12 섭취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결과 non-melancholic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이 같은 우울증 증상이 없는 사람들 보다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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