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제대로 쉬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요해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코를 고는 사람의 경우 대부분 본인이 온다기 보다는 침대를 같이 쓰는 사람이 “더 이상은 시끄러워서 못참겠다”며 손을 잡고 병원에 찾아온다. 코를 고는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남은 아닌 것이다.
코를 고는 사람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자신 또한 제대로 잠을 못자고 있다는 점이다.
◇ 수면무호흡이 무슨 뜻이죠?
관동대학교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송창은 교수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은 쉽게 얘기하면 자면서 숨이 멈춘다는 것이다. 이는 코골이가 심해지면 나타나는 다음 단계로 볼 수 있다.
정상수면의 호흡의 경우 들술과 날숨이 규칙적이다. 그런데 코골이는 들숨, 날숨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드르르’떨게 된다. 이는 코로 들어간 숨이 연구개와 혀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통로가 좁아지면서 힘겹게 기도로 들어가서 생기는 현상이다.
코골이가 심해질 경우 숨이 갑자기 멈추는 ‘수면무호흡’은 숨이 들어가는 곳이 좁아지다 못해 목젖 주위 살(연구개)이 딱 붙어버린 상태다. 뿐만 아니라 혀 조차도 밑으로 확 떨어져서 숨을 쉴수가 없다.
송 교수는 “수면무호흡 환자의 경우 산소포화도가 70% 아래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중환자실에서 산소포화도가 90%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비상알람이 울리게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수면무호흡이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수면을 하는 도중 수면무호흡이 생기면 우리의 뇌는 명령을 내려 온 몸의 장기들을 깨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몸은 깊은 수면을 하지 못하며 제대로 쉬지 못한다. 이는 몸 전체가 피곤해짐을 의미한다.
송 교수는 “코골이 치료는 한 가지만으로 해결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과에서 협심해서 치료하게 된다. 수면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위해 정신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의 여러 과가 함께 검사를 해야 환자 개인에 대한 맞춤형 치료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골이는 대개 목이 짧고 굵으며 과체중인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므로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코골이는 비만을 동반한 경우 약 50%에서 고혈압이 발생하며 저산소증을 야기하고 심부정맥, 심부전 및 급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코를 고는 사람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자신 또한 제대로 잠을 못자고 있다는 점이다.
◇ 수면무호흡이 무슨 뜻이죠?
관동대학교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송창은 교수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은 쉽게 얘기하면 자면서 숨이 멈춘다는 것이다. 이는 코골이가 심해지면 나타나는 다음 단계로 볼 수 있다.
정상수면의 호흡의 경우 들술과 날숨이 규칙적이다. 그런데 코골이는 들숨, 날숨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드르르’떨게 된다. 이는 코로 들어간 숨이 연구개와 혀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통로가 좁아지면서 힘겹게 기도로 들어가서 생기는 현상이다.
코골이가 심해질 경우 숨이 갑자기 멈추는 ‘수면무호흡’은 숨이 들어가는 곳이 좁아지다 못해 목젖 주위 살(연구개)이 딱 붙어버린 상태다. 뿐만 아니라 혀 조차도 밑으로 확 떨어져서 숨을 쉴수가 없다.
송 교수는 “수면무호흡 환자의 경우 산소포화도가 70% 아래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중환자실에서 산소포화도가 90%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비상알람이 울리게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수면무호흡이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수면을 하는 도중 수면무호흡이 생기면 우리의 뇌는 명령을 내려 온 몸의 장기들을 깨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몸은 깊은 수면을 하지 못하며 제대로 쉬지 못한다. 이는 몸 전체가 피곤해짐을 의미한다.
송 교수는 “코골이 치료는 한 가지만으로 해결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과에서 협심해서 치료하게 된다. 수면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위해 정신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의 여러 과가 함께 검사를 해야 환자 개인에 대한 맞춤형 치료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골이는 대개 목이 짧고 굵으며 과체중인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므로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코골이는 비만을 동반한 경우 약 50%에서 고혈압이 발생하며 저산소증을 야기하고 심부정맥, 심부전 및 급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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