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임산부에서 비타민 C 결핍이 태아 뇌에 중증 건강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PLOS onE'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록 여성들이 비타민 C 보충제를 섭취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을 할 수는 있지만 일단 손상이 아이의 뇌에 가해지고 나면 회복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고에 의하면 개발도상국 전체 성인의 약 10-20% 가량이 충분한 비타민 C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바 연구결과 임신중 약간의 비타민 C 결핍도 아이들의 중요한 기억 중추인 해마를 10-15% 가량 손상시켜 뇌가 정상 발달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충분한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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