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고열과 통증으로 타이레놀을 먹은 영아들이 취학 전 나이에 천식 증상이 발병할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 밝힌 411명의 덴마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영아 때 가장 많이 복용한 아이들이 소아기 초기 천식 유사 증상이 발병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생후 첫 1년 동안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 받은 일 수가 2배 많아질 수록 천식 증상 발병 위험은 2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연관성은 아이들이 7세가 되었을 경우에는 사라져 이 같은 연령에 이르면 영아기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 받지 않은 아이들과 투여 받은 아이들간 천식 증상 발병 위험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이 기도 장애를 유발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이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가능한 바 추가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규명할 필요는 있다"라고 강조했다.
10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 밝힌 411명의 덴마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영아 때 가장 많이 복용한 아이들이 소아기 초기 천식 유사 증상이 발병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생후 첫 1년 동안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 받은 일 수가 2배 많아질 수록 천식 증상 발병 위험은 2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연관성은 아이들이 7세가 되었을 경우에는 사라져 이 같은 연령에 이르면 영아기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 받지 않은 아이들과 투여 받은 아이들간 천식 증상 발병 위험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이 기도 장애를 유발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이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가능한 바 추가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규명할 필요는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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