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인식으로 적절한 조치 취하지 못하는 경우 많아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생리통은 사춘기 소녀들에게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부인과적 문제이다. 생리통은 아이들에게 학교나 학원 등의 결석을 초래하는 단일 원인으로서 가장 큰 빈도를 차지하며 무기력하게 하고 정상생활을 방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효과적인 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병원을 찾지 않고 약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 생리통, 겪는 여아 많지만 치료 제대로 안되고 있어
충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홍승화 교수에 따르면 생리통은 청소년 여아에게 매우 흔한 질환으로 20-93%를 차지한다고 보고돼있다. 생리통은 일차성 생리통과 이차성 월경통으로 구별된다.
일차성 생리통은 대개 정상배란주기와 관계가 있어 초경 시작 후 1-2년간의 무배란 시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 배란주기가 어느 정도 확립된 14-15세의 여학생에게서 잘 나타나고 생리 직전이나 생리 직후에 시작돼 24-48시간 정도 지속된다.
생리통은 자궁이 수축돼 자궁강내 압력이 상승하고 혈류량의 감소로 나타나는 허혈성 통증이 야기돼 발생하는데 이때 허혈성 통증을 일으키는 여성의 자궁내막에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이 증가돼 있어 이 물질이 현재 일차성 생리통의 원인 인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홍 교수는 “생리통을 치료할 때에는 프로스타글란딘 억제제를 사용해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또 어른들에게는 일차성 생리통 치료제로 피임약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도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여드름의 완화에도 효과를 보이며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해줄 수 있는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홍 교수는 “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내막의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면 피임약을 3-6개월간 복용한 후 잠시 중단해 경과를 지켜본다”고 덧붙였다.
생리통은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학업 및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 그러나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진통제의 부작용의 우려 등으로 의사의 진찰이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는 것은 지양해야할 일임을 명심하자.
그러나 효과적인 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병원을 찾지 않고 약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 생리통, 겪는 여아 많지만 치료 제대로 안되고 있어
충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홍승화 교수에 따르면 생리통은 청소년 여아에게 매우 흔한 질환으로 20-93%를 차지한다고 보고돼있다. 생리통은 일차성 생리통과 이차성 월경통으로 구별된다.
일차성 생리통은 대개 정상배란주기와 관계가 있어 초경 시작 후 1-2년간의 무배란 시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 배란주기가 어느 정도 확립된 14-15세의 여학생에게서 잘 나타나고 생리 직전이나 생리 직후에 시작돼 24-48시간 정도 지속된다.
생리통은 자궁이 수축돼 자궁강내 압력이 상승하고 혈류량의 감소로 나타나는 허혈성 통증이 야기돼 발생하는데 이때 허혈성 통증을 일으키는 여성의 자궁내막에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이 증가돼 있어 이 물질이 현재 일차성 생리통의 원인 인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홍 교수는 “생리통을 치료할 때에는 프로스타글란딘 억제제를 사용해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또 어른들에게는 일차성 생리통 치료제로 피임약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도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여드름의 완화에도 효과를 보이며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해줄 수 있는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홍 교수는 “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내막의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면 피임약을 3-6개월간 복용한 후 잠시 중단해 경과를 지켜본다”고 덧붙였다.
생리통은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학업 및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 그러나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진통제의 부작용의 우려 등으로 의사의 진찰이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는 것은 지양해야할 일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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